
【 청년일보 】 SK증권이 골프존에 대해 3분기 전분기 수준의 호실적이 예상되며 4분기도 매출 청신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격 10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7~8월은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나 9월에 코로나19로
수도권 등에서 2주 간 영업이 중단됐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70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2.6% 증가한 14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전분기 수준의 호실적을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골프 여행을 못 가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운동인 스크린 골프로 여성 골퍼를 비롯한 신규 골퍼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라운드 수 증가가 가맹점들의 손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런 현상이 신규 가맹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 "신규 가맹점 가입 호조가 경쟁사 진입 우려를 크게 상쇄하고 있다"며 "라운드 수 증가와 신규 가맹 호조가 지속돼 전년과는 크게 다른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84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