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6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청년고용정책참여단 제4기'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참여단은 성별·지역별·연령별·취업상태별로 255명의 청년을 선발해 구성됐다. 특히 그간 재학생 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취업준비생과 취업중인 청년들도 다수 참여했다.
255명으로 구성된 참여단은 현재 문재인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대책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먼저 위를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지역별·주제별 감담회 등 다양한 형식을 통해 의견을 낼 예정이다. 특히 일부 청년들은 '정책 심층분석팀'에 참여해 직접 청년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 설계할 기회를 갖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청년들의 취업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그 해결 방안을 정책 담당자와 함께 모색하는 토크콘서가 진행됐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구직촉진수당 △블라인드 채용 확산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김 정책관은 "청년 일자리 정책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의 삶에 도움이 될 정책을 만드는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