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이 10명중 9명이 새해 자기계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 달 평균 11만1000원을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다.
9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87.5%가 올해 자기계발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자기계발에 대한 계획은 자신의 일과 관련이 있거나 이직, 창업을 위한 것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양 증진 및 힐링'(45.6%), '이직'(19.7%), '창업'(14.2%), '승진'(7.9%) 등 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지출 계획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이 63.8%로 가장 많았고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는 답변도 30.7%로 나타났다. 반면 '지출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5.5%였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평균액은 1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 보면 '5만~10만원 미만'이 41.7%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미만'(32.3%), '5만원 미만'(17.3%), '20만원~30만원 미만'(6.3%), '30만원 이상'(2.3%)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은 다이어트와 금연 등 건강관리가 21.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봉인상 및 승진'과 '외국어 습득'은 각 16.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저축 등 재테크 성공'(15.0%), '자격증 취득'(11.8%), '이직·창업'(9.4%), '내 집 마련'(2.4%), '결혼·출산'(1.6%)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