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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결국 자진 사퇴

장 사장 "감사위원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
자사 신용카드 '룸살롱 여성' '와이프' 등에 비유해 논란 '점화'
7일 오후 예정, 사무금융노조 장 사장 사퇴 기자 회견 취소

 

【 청년일보 】 공식 회의 석상에서 자사 신용카드를 '룸살롱' '와이프' 등에 비유해 논란이 된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장 사장은 6일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후 회사의 감사위원회가 열렸으며 결과와 상관없이 회사에 누를 끼치 않기 위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장 사장은 공식 회의에서 자사 신용카드가 '룸살롱의 여성'이 아닌 '같이 살 와이프'와 같은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같은 발언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 노조)은 지난 5일 하나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 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하나외환카드지부(이하 하나카드 노조)도 지난달 30일부터 대표 이사실 점거 농성을 진행하는 등 장 사장의 퇴진을 계속 요구해왔다. 이에 장 사장은 지난주부터 출근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경훈 사장은 하나은행 개인영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 전무를 거쳐 지난 2019년 하나카드 사장에 취임했다.

 

그는 사장 취임 이후 지난해 1월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금융감독원에서 '3개월 직무정지'를 중징계를 받기도 했지만, 하나카드의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당기순이익 1천545억원)을 이끌며 결제성 수수료 증대와 디지털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도 받았다.

 

한편 장 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7일 오후 예정됐던 사무금융노조의 퇴진 기자 회견은 취소됐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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