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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EV6로 中 시장 진출...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80 전기차 첫 공개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 참가...“중국 전동화 선도”
전동화 라인업 현대차 13개·기아 8개...2030년까지 구축

 

【 청년일보 】 현대차와 기아가 19일(현지시간) ‘2021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를 선보이며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5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리홍펑 현대차·기아 브랜드 및 판매 부문 총괄은 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아이오닉 5를 시작으로 중국에서의 전기차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매년 전용 전기차 모델을 중국에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과 수소전기차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출시해 2030년까지 13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5를 포함해 넥쏘, 밍투 EV, 팰리세이드 등 총 15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기아도 이날 새로운 로고와 함께 전용 전기차 EV6를 중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하고, 2030년까지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기아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SUV '즈파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신형 즈파오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외장과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속도로 주행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새롭게 적용했고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달 초 중국에서 브랜드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를 론칭한 뒤 처음 열린 이번 모터쇼에서 첫 전기차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1천8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G80 전동화 모델을 비롯해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G80 2대, GV80 4대 등 총 8대를 전시했다.

 

마커스 헨네 제네시스 중국 법인장은 "G80 전기차 모델의 세계 첫 공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제네시스는 대표 모델인 G80와 GV80를 중심으로 중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통해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네시스는 지난 8일 상하이에 중국 내 첫 브랜드 체험공간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상하이를 개관한 데 이어 다음달 중 청두(成都)에 두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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