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GC녹십자랩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치인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기 대비 179.2%의 증감률을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분기 최대치인 49억원을 기록, 전기 대비 652.8%의 증감률을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이 81.7%에 달했다. 사업 확장을 거듭하고 있는 바이오물류 사업은 1년 전보다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외형이 커지는 동안 수익성 지표도 향상됐다.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4%p 개선됐다.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꾸준히 인식되고 있는 점도 수익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 연구개발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 MSD로 2조원대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술수출했고, 이와 별도로 AB202(CD19-CAR-NK) 파이프라인을 아티바로 기술이전 하는 등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R&D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고,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견조한 성장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