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임팩트데이’ 행사에서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정몽구재단]](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417/art_16195887307392_a0c4e1.jpg)
【 청년일보 】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가 지난 27일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임팩트데이'를 진행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과 팀의 성장을 지원해온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작년까지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명을 사용하다가 올해부터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명칭을 바꿨다.
이날 행사는 2021년 새롭게 선정된 ‘H-온드림 A’ 펠로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이형근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이사장, 이병훈 현대자동차그룹 상무, 윤종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등 주요관계자와 임팩트 투자기업, 그리고 2021 H-온드림 A 펠로 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H-온드림의 지난 성과와 나아갈 방향, 더불어 3월부터 진행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H-온드림 A 창업팀(21개 팀)의 사업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H-온드림은 ▲예비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튼튼한 토대를 지원하는 ‘H-온드림 A’ ▲연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돕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프로그램 ‘H-온드림 C’ 등으로 구성된다.
H-온드림은 올해로 10년차를 맞아,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 프로그램을 개편·확대했다. 이어 기존에 지원했던 232개팀과 더불어, 새롭게 H-온드림 A로 선발된 21개팀까지 총 253개팀이 H-온드림 펠로 자격을 갖게 됐다.
이번 H-온드림 A 펠로 기업에는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캥스터즈'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쇼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와들'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하반기까지 최대 4000만원의 지원금, 창업지원과 육성, 재단, 그룹과의 자원연계, 임팩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펠로들을 위한 H:오피스아워(주제별 컨설팅), H:리더십(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온오프라인 전문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형근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이사장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역사성을 간직한 자산을 바탕으로 펠로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며 “‘Turn on your dream!’ 이라는 H-온드림의 슬로건처럼,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꿈꾸며 가치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