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 글로벌은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했으며 양 사의 자회사인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호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998억원, 영업이익 13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6%, 20% 증가했다. 대표제품인 갱년기 유산균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한 분기만에 지난해 기록한 연매출 174억원의 40%가 넘는 74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 글로벌은 최근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위탁 생산 사업 구체화와 국내 허가 절차 진행에 따라 새로운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 사업과 신사업이 적절히 조화를 이뤄 1분기에도 그룹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내외형 확대와 그룹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