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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1명 '여름휴가 안 가'…그 이유는?

<제공=잡코리아>

한 여름은 시원한 사무실에서 보내고 여름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4명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에는 9~10월 또는 11~12월에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26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571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장기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61.6%)은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피해 다른 때 장기휴가를 다녀오겠다는 직장인은 24.9%로 4명중 1명 정도였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 중에는 9월(30.3%)이나 10월(29.6%)에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11월(12.7%), 12월(11.3%) 순으로 많아 하반기에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여름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이유 중에는 '성수기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북적대는 휴가지'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조사결과(복수응답) ▲성수기 바가지 요금(54.9%) ▲교통체증과 북적대는 휴가지(45.8%) ▲여름에는 회사가 가장 시원해서(28.9%) ▲장기 해외여행을 다녀오기 위해(18.3%) ▲여름에 일이 바빠서(16.2%) 등의 이유로 장기휴가를 계획하고 있다.

여름휴가 또는 장기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휴가계획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성수기를 피해 장기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은 '휴식'이나 '해외여행' 등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장기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쉴 것'이라는 직장인이 5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내여행(45.1%)이나 해외여행(44.4%), 이직준비(15.5%)를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반면 올해 여름휴가를 다녀올 것이라는 직장인들은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직장인이 69.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외에는 '휴식/아무것도 하지 않고 쉰다(39.2%)'거나 '해외여행(27.6%)'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편 최근 직장인들 사이 'SNS감옥'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퇴근 후에도 SNS를 통해 회사와 소통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데, '휴가 중 일 때문에 회사나 거래처의 연락을 받은 적 있다'는 직장인이 62.0%로 10명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락을 한 사람은 ▲직장상사(68.6%) ▲직장동료/후배(54.8%) ▲거래처(22.3%) 등의 순이었다.

휴가 중 회사의 연락을 받았다는 직장인 10명중 약 5명은 '회사에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동료를 찾아 일을 인계했다(46.6%)'고 답했고, 43.2%는 '휴가지에서 업무 처리를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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