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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공공기관 1만5000여명 채용…하반기에도 1만2700여명 더 뽑아

<제공=인크루트>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이 1만5000여명의 신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신규채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1만53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총 2만2554명)의 68% 수준이며, 올해 정부가 내놓은 채용 목표(2만8000명)의 55% 수준이다. 

통상적으로 상반기 결원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채용규모를 상향 조정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공공기관 총 채용인원은 작년 수준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정부 목표치를 채우더라도 작년보다 무려 24.1% 늘어나면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5년간 채용규모 증가율은 2013년부터 2.1%(2014년), 9.5%(2015년), 8.7%(2016년), 7.4%(2017년)로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조금씩 폭이 줄어들었다.

실제로 이달 들어 주요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기존에 계획분 600명보다 확대된 규모인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오늘 서류접수를 마감하는  중이다. 

또 한국도로공사(115명), 인천국제공항공사(70명)는 이번 전형에 들어갔으며 전력공기업 9개사에서는 하반기에만 130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농어촌 공사 등 유수의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대규모 채용이 예상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올해 들어 공공부문 신규 일자리 가운데 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년보다 떨어지면서 고용의 질적 측면이 악화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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