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점검회의를 열고 백신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바이오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 밝혔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의 신속한 감염병 대응에 효과적인 mRNA 백신 제조에 사용되는 원부자재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해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mRNA 등 차세대 백신 원부자재를 포함해 바이오 소부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정책관은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6개 사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대협력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바이오 소부장 16개 품목 중 2개 품목에 대한 추진 성과도 점검했으며, 백신 원부자재 등 신규지원 필요품목 발굴 등 향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