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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독일서 발매...유럽 시장 첫 관문 통과

파트너사 안젤리니파마, 영업·마케팅...제품명 ‘온투즈리TM’
SK바이오팜, 로열티·매출 실적 연계 마일스톤 수익 기대
지난 4일, 영국 MHRA 시판 허가도 획득...영국 진출 목전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가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가 ‘온투즈리TM’이라는 제품명으로 이달 초 독일에서 처음 발매했다.

 

이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는 작년 ‘엑스코프리’라는 제품명으로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데 이어 약 1년만에 유럽 시장까지 진출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독일은 유럽 진출의 전초기지로 손꼽힌다.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디시전 리소스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는 약 40만명의 뇌전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약 40%는 약물 복용에도 여전히 예기치 못한 발작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투즈리TM’은 3월 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판매 승인을 획득한지 두달여만에 출시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영국 의약품규제청(MHRA)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하며 영국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온투즈리TM’의 유럽 판매가 더욱 확대되면 SK바이오팜은 안젤리니파마로부터 판매 로열티 및 매출 실적에 연계된 마일스톤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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