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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0.02% 상승 3260선..."개인 순매수"

카카오·삼성SDI·네이버·LG생활건강, 상승
코스닥, 전 장 比 0.08% 상승 1000선 개장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반등하며 3270대에 올라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2%) 오른 3265.68로 시작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전날보다 8.14포인트(0.25%) 오른 3273.10을 나타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1천71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90억원, 기관은 1천1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뉴욕증시는 1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6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4%)는 내리고 나스닥지수(0.87%)는 올랐다.

 

전날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여파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금 등 상품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관련 경기 민감주가 하락했다.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6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제조업지수는 하락하는 등 경제 지표는 부진한 모습이었다.

 

이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1.51% 수준까지 내려오며 기술주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개별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주와 상품시장 관련 종목은 약세를 보이는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이는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장이 개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카카오(4.05%)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SDI(4.15%)·네이버(2.05%)·LG생활건강(1.68%)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79%)·의료정밀(1.64%)·비금속광물(1.00%)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1.01%)·은행(-0.98%)·보험(-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85포인트(0.08%) 높은 1004.57에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같은 시각 지수는 전날보다 6.16포인트(0.61%) 오른 1009.88을 나타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61억원, 외국인은 16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6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대주주가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한 휴젤(3.83%)과 함께 에코프로비엠(2.60%)·알테오젠(1.59%)·셀트리온제약(1.54%)·씨젠(1.42%)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33.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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