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 '성남공항에 스마트 신도시'</strong><br>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예비후보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세우겠다는 주택공급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0681950288_8a6b9b.jpg)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택 공급 정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 등으로 이전하겠다“며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4일 경제만랩이 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의 관할 시도 외(外) 아파트 매입은 3만24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반기(3만1890건)를 넘어 15년만에 최다 기록이다.
국토연구원이 4일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의 집값 상승이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타 선진국에도 관측되는 글로벌 현상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 이낙연 “성남 공항에 스마트 신도시 건설...주택 3만호 공급 가능”
민주당 대선주자 이낙연 전 대표, 4일 오전 국회서 열린 주택 공급 정책 관련 기자회견서 "서울공항 기능을 김포공항 등으로 이전하겠다“며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 건설 공약.
이낙연 전 대표 "서울공항은 주택 약 3만 호를 공급할 수 있는 면적"이라며 "강남-송파-판교의 업무 중심 벨트와 위례 신도시-성남 구도심 주거벨트의 두 축이 연결된 약 10만 명 수준의 스마트 신도시가 가능하다"고 주장.
이 전 대표 이전 비용은 서울공항 부지의 개발이익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서울공항은 대부분 국유지이고 이미 도로, 지하철 등의 기반이 갖춰져 조성원가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또 "주택 공급은 공공주도로 하겠다"고.
더불어 50년 모기지·20~30년 장기전세 등 다양한 공급방식 통해 청년,·신혼부부 위한 전용 단지 조성, 자녀 키우는 40대 무주택자도 입주 가능한 중형 평수 아파트 공급 약속.
![2006~2021년 상반기, 서울 거주자 타 지역 아파트 매입 거래량 [이미지=경제만랩]](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0681955827_e8effd.jpg)
◆ 올 상반기 서울시민, 서울 外 아파트 매입 3만2420건...15년만에 ‘최다’
4일 경제만랩이 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서울 거주자 관할 시도 외(外) 아파트 매입 3만2420건 집계. 전년 동반기(3만1890건) 넘어 15년만에 최다 기록.
서울시민 매입 최다 지역은 경기도로, 60.6%(1만9641건) 기록. 다만 전년 동반기 대비 10.7% 감소. 이어 인천 11.5%(3723건), 강원 5.1%(1647건), 충남 4.6%(1489건), 충북 3.5%(1128건), 전북 3.3%(158건) 등 순.
경기도선 고양시(1858건), 남양주(1758건), 의정부시(1332건), 용인시(1260건), 부천시(1224건), 수원시(1215건) 등 서울 인접 지역 중심 매입 다수.
제주도, 전년 동반기 82건서 164건으로 2배 늘어. 또 경남은 동기간 412건서 711건으로 전년 동반기 대비 72.6%, 경북도 387건서 629건으로 62.5% 상승. 반면, 대전은 513건서 337건으로 36.5%, 대구 287건서 198건으로 31.0% 각각 감소.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가격 거품 우려에도 전국 아파트값이 빠지지 않는 데다 서울보다 상대적 덜 오른 지역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기대심리로 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이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국가별 실질가격주택지수(5년 변동률) [이미지=국토연구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06819584_48d46d.jpg)
◆ “집값 상승세, 글로벌 현상”...국토연구원, ‘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 공개
국토연구원이 4일 공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부동산 통계지도’ 따르면 최근 수년간 집값 상승, 국내 국한되지 않고 타 선진국에도 관측되는 글로벌 현상이라는 통계 나와.
지난해 4분기까지의 통계자료 토대로 작성된 이번 지도 따르면 한국 실질주택가격지수(물가 반영한 집값 지수) 1년 변동률은 4.3%. 동기간 지수 변동률은 미국 9.6%, 캐나다 8.0%, 영국 5.3%, 프랑스 5.9%, 독일 8.0% 등 한국 대비 높아.
다만 국가별 제출 집값 자료가 각기 달라, 정확한 실적 반영엔 한계 있다고. 일부 국가는 실거래 통계 제시, 또 다른 일부 국가는 호가도 반영하는 식.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는 국가도 있고 신축 주택만으로 통계를 만드는 곳도 있어.
연구원, 나라마다 다른 기준으로 지수가 만들어지지만 그 변동률을 비교하는 것이기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고. 실질주택가격지수 5년 변동률 따르면 한국(2.4%), 일본(8.5%)보다 낮아. 동기간 미국 28.5%, 캐나다 31.0% 상승. 포르투갈, 헝가리, 각각 45.7%, 45.3% 상승.
◆ “6월 서울 원룸 평균 보증금 1억6883만원...전년 동월 比 9.3% 상승”
4일 부동산정보 플랫폼 다방,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6월 서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주택 전세 거래 분석 결과 전용면적 30㎡ 이하 원룸 평균 보증금 1억6883만원, 전년 동월 대비 9.3% 상승.
구별 원룸 전세값, 서초구 2억6721만원으로 최고. 이어 강남구(2억4483만원), 용산구(2억726만원), 강서구(2억715만원), 양천구(1억9985만원), 송파구(1억9693만원) 등 순.
이어 전년 동월比 전세값 상승률, 강북구(9821만원) 45.9% 상승해 최고. 이어 금천구(26.7%·1억7275만원), 성북구(25.6%·1억5257만원), 구로구(22.0%·1억6824만원) 순. 다방, 강북구 수유·미아동, 금천구 시흥·독산동 등 중심으로 신축 빌라 거래 활발해 서울 전체 전셋값 상승에 영향 미친 것으로 분석.
다방 관계자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전세 물건이 귀해진 데다 아파트 임대 시세가 오르면서 비아파트 임대 시세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법안 제안 설명하는 김승남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1/art_1628068193948_33331f.jpg)
◆ "불법 농지취득 범죄수익 환수·몰수보전"...김승남, 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승남(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4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범죄수익은닉규제법)' 대표 발의. 농지투기 근절 위해 불법 농지취득 범죄수익 환수·몰수보전하는 내용.
개정안, 농지를 소유할 목적으로 거짓, 부정한 방법 통해 취득하는 행위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 적용받도록 해.
현행법, 특정범죄로 취득한 범죄수익 몰수, 판결 전까지 범죄수익 처분 막는 몰수보전 관한 내용 규정. 다만 농지법 불법 농지취득에 관한 죄가 특정범죄에 미포함. 이에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 및 몰수보전 어려운 실정.
현행 농지법도 거짓, 부정한 방법으로 농지 취득한 경우, 부당이득 관한 환수 없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부과.
김 의원 "최근 농지를 불법적으로 취득하고 투기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범죄수익은닉법에 농지 불법 취득범죄를 추가해 범죄수익을 끝까지 환수, 농지투기를 근절하고자 한다"고.
◆ “개발보상금 더 받아주겠다”...LH 간부 출신 브로커 구속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 4일 수도권 신도시 예정지 등의 보상금 더 많이 받게 해주겠다며 수용 대상자들로부터 수억원 받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 출신 브로커 A(60)씨, 변호사법 및 행정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A씨, 2016년부터 올 초까지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하남 교산지구 등 수도권 공공주택사업 예정지 13곳서 토지·건물·시설 등 수용 대상자 93명부터 보상 협의 관련 서류 꾸며주는 등 대가로 1억5천만원 받은 혐의.
경찰, A씨가 앞서 2008년 LH 퇴직 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개발 때부터 브로커 행위 하며 챙긴 돈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 다만 공소시효 문제로 2016년부터의 범죄 혐의만 밝혀져.
경찰 관계자 "자격 없이 토지 보상에 개입해 공익사업의 지장을 초래하는 보상 관련 브로커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변호사나 행정사 자격증이 없는 이에게 공공개발사업의 보상 관련 업무를 맡기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 “건설업계 인재 모집”...현대건설·태영건설·KCC건설 外
현대건설, 경력사원 모집. 모집분야, 주택설계·인테리어설계 등. 오는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지원자격, 유관경력 5년 이상·관련학과 전공자(학사 이상)·관련 자격 보유자 우대 등.
태영건설, 정규직 경력사원 공채. 모집부문, 토목·건축·경영관리·기계·환경사업·기술연구·디자인·민자사업·개발사업 등. 오는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가능. 지원자격, 직무별 경력 충족자·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
KCC건설,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 모집부문, 토목·전기·설비·상품개발·관리·개발·건축영업·주택영업·안전 등. 오는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입사지원 가능. 신입사원 공통 자격요건,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1년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전 학년 평균 평점 3.0이상(4.5만점 기준)·서류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 영어 성적 소지자(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 오픽 IL 이상)·관련 자격소지자 우대 등.
한진중공업, 대졸신입사원 정규직 공채. 모집부문, 건축·토목·기계·전기·플랜트·안전·전산·행정·조선공학 등. 오는 1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 입사지원 가능. 공통 지원자격, 4년제 대학교 졸업 후 3년 미경과·전 학년 학점평균 3.0 이상(4.5만점 기준)·토익 650점 이상 또는 오픽 IM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레벨5 이상(최근 2년 이내 점수만 인정)·장교출신자 우대 등.
금강주택, 2021년 경력사원 모집. 모집분야, 안전·조경·토목·개발사업·회계·외주(원가관리)·내부감사·건축·부대토목·기계(설비)·보건·품질시험 등. 지원자격, 직무별 경력 충족자·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
범양건영,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 모집. 모집분야, 건축·토목·안전관리·보건관리·사업개발·모듈러건축 등. 자격요건, 직무별 경력 충족자·관련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 모듈러 건축 분야 소속과 근무지는 자회사 범양플로이 보은공장.
현대아산, 경력사원 모집. 모집분야는 전기, 1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서 입사지원 가능. 자격요건, 건축현장 전기 공무 및 시공 5년 이상·4년제 대학 이상(관련학과 전공자)·전기관련 자격증 소지자·북한지역포함 해외근무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 등.
이 외 신입 및 경력인재 채용, 롯데건설·두산건설(8일까지), 우미건설·한라·대우조선해양건설·태조엔지니어링(10일까지), 시티건설·건원엔지니어링(13일까지), 반도건설·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15일까지), 동아건설산업(16일까지), 동부건설(17일까지), 제일건설(20일까지), 효성중공업(23일까지, 건설부문), 계룡건설·쌍용건설·자이에스앤디·선원건설(31일까지), 호반건설·디엘건설·금성백조주택·한일건설·이랜드건설·아이에스동서·정림건축(채용시까지) 등.
채용 일정,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 내 해당 모집공고 통해 확인 가능.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