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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안상수 “평당 500만원 주택 100만호 공급”...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 9년 만에 최고 상승률 外

 

【 청년일보 】 국민의힘 대권주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 대도시 주변 전국 유휴농지 1억평 규모를 개발해 평당 500만원대 아파트 10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메가시티’를 건설할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정부 과열 경고에도 상승폭을 확대해 9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이 최근 2주 연속 0.36서 0.37로 상승폭을 확대해 부동산원 주간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9월 이래 9년 2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5일 국토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현재 전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시내 주택 공급(기타지역 공급)의 폐지 방안을 재차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세종 자이 더 시티’ 아파트 청약에 24만명이 참여하는 등 일명 ‘로또 청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과열 양상이 빚어진데 따른 것이다.

 

◆ 안상수 “평당 500만원 주택 100만호 공급할 것”

 

국민의힘 대권주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 5일 국회 기자회견서 "전국 대도시 주변 전국 유휴농지 1억평 규모를 개발해 평당 500만원대 아파트 100만호를 공급하겠다"며 부동산 문제 해결 위해 ‘스마트 메가시티’ 건설 공약 제시.

 

이어 "4∼5년이면 주택 및 융·복합 첨단산업 클러스터 건설이 가능해져 수도권에 집중된 주택 가수요를 지방으로 분산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집값이 안정화될 수 있다“고. 또한 주택시장 활성화될 때까지 임대차 3법 시행 유예 제시.

 

이어 그는 수도권서 지방 이주 시 양도세 면제 방안도 제시. 안 전 시장 "수도권 거주 1가구 1주택자가 지방으로 이주할 경우 양도세를 면제하겠다"며 "이는 수도권 인구의 지방 분산을 목적으로 한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9년 만에 최고 상승률

 

수도권 아파트값, 정부 과열 경고에도 상승폭 확대, 9년 만에 최고수준 기록. 부동산원, 8월 첫째 주(2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 최근 2주 연속 0.36서 0.37로 상승폭 확대. 부동산원 주간통계 작성 이래 9년 2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지역별, 서울 지난주 0.18%서 이번주 0.20%, 경기 0.45%서 0.47로 각각 오름폭 확대. 반면 인천, 0.39서 0.37로 오름폭 둔화. 경기선 'GTX 라인' 등 교통 개선 기대감 있는 지역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 이어져.

 

부동산원 "GTX, 신분당선 등 교통·개발 호재가 있는 중저가 단지와 재건축 단지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 이뤄지는 간헐적 거래가 신고가로 전해지는 등 집값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아울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28% 올라 전주(0.27%) 대비 상승 폭 확대. 지방 광역시, 대전(0.20%→0.27%)·광주(0.21%→0.22%)는 전주 대비 오름폭 확대, 울산(0.27%→0.21%)·부산(0.25%→0.24%)은 상승 폭이 둔화. 대구(0.07%)는 전주와 같은 수준 유지.

 

◆ “전국구 청약, 시장 과열 조장”...세종시, ‘기타지역 공급 폐지’ 재건의

 

세종시, 5일 국토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현재 전국 거주자 대상인 시내 주택 공급(기타지역 공급) 폐지 방안 재차 건의했다고. 이는 최근 ‘세종 자이 더 시티’ 아파트 청약 24만명 참여 등 과열 양상 빚어진데 따른 것.

 

세종 자이더시티 평균 경쟁률은 199.7대 1. 전체 청약자 85%가 세종시민이 아닌 기타지역 신청자. 세종시, 전국 거주자 청약 가능하고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까지 폐지돼, 전국서 시세 차익 노린 수요 집중.

 

시, 앞서 지난 2월·6월 두 차례 전국구 청약 제도가 부동산 시장 과열 조장한다고 국토부·행복청에 기타지역 주택 공급 폐지 건의.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에 부동산 투기가 만연한 것처럼 비치고, 인근 충청지역 인구를 빨아들인다는 부정적인 여론까지 생기는 상황"이라고.

 

이어 이 시장 "특히 정작 시내 전체 가구의 46.5%에 이르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 기회가 줄어드는 등 역차별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제도 개선 필요성 역설.

 

◆ 전주시, 외지인 아파트 불법거래 78건 적발

 

전북 전주시, 가격 상승 부추기는 외지인 아파트 불법거래 78건 적발했다고 5일 밝혀. 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외지인 매수 급증한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물건 조사 진행.

 

위반 유형, 불명확한 매수자금 출처, 가족·타인으로부터 빌린 금액 거래내용 소명 불가 등 편법증여 의심 51건, 계약일 허위 신고 및 거래금액 축소해 신고한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 26건, 소득세법 위반 1건 등.

 

시, 관할 세무서에 편법증여 의심 사례 통보, 부동산거래신고법 위반엔 과태료 부과할 방침.

 

박영봉 전주시 생태도시국장 "최근 1억원 이하 아파트 시장에 외지인이 대거 들어와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서민 주거 안정을 해치는 외지인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조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 ‘부동산 투기 의혹’...경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 불입건

 

세종경찰청, 지난달 27일 부동산 투기 의혹 받은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불입건 결정 후 사건 종결.

 

경찰 관계자 “토지 매입 시기가 개발 이후이고, 권익위법 위반을 적용하기 위한 공소 시효도 지났다"며 "조사해서 처벌할 수 없다"고.

 

앞서 국민의힘, 이 전 대표 투기 의혹 제기.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수사 의뢰.

 

경찰 수사 받는 국회의원(23명) 중 이 전 대표 불입건으로 종결(불입건·불송치)된 대상은 4명서 5명으로 증가.

 

 

◆ “사명 변경 후 첫 분양”...SK에코플랜트, '달서 SK VIEW' 8월 분양

 

SK에코플랜트, 이달 중 대구 달서구 본리동 433번지 현대백조타운 재건축 단지에 ‘달서 SK VIEW' 분양한다고 5일 밝혀.

 

달서 SK VIEW, SK건설에서 사명 변경 후 첫 분양 사업지. 달서 SK VIEW, 지하 2층~지상 29층·9개 동·전용 59~102㎡·총 1196세대 규모. 이 중 전용 59·74㎡ 526세대 일반 분양 예정.

 

단지, 내 초·중·고교 다수, 대구 핵심도로(달구벌대로·와룡로) 인접 등 학세권 및 교통 편이. 이마트·홈플러스 등 유통시설 이용도 편리하고 출판밸리 수변공원·장기공원 등 주거환경도 좋다고. 또 대구시청 신청사, 서대구역 등 개발호재도 있어.

 

단지, 남향위주 설계 기반에 제균환기 시스템·창문형 태양광 시스템 등 첨단 친환경 기술 더해질 예정. 견본주택, 대구 달서구 와룡로15길 86에 마련될 예정.

 

 

◆ GS건설, ‘이천자이 더 파크’ 내달 분양

 

GS건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일대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이천자이 더 파크' 내달 분양 예정이라고 5일 밝혀.

 

민간공원 특례사업, 5만㎡ 이상의 공원을 민간이 70% 이상 조성해 기부채납하면 부지 면적의 30% 이내에서 비공원 시설을 허용하는 방식.

 

단지, 지하 6층~최고 25층, 11개동 규모. 전용면적 59∼107㎡ 706가구로 구성. 전용면적별 59㎡A 136가구·59㎡B 69가구·84㎡A 229가구·84㎡B 130가구·84㎡C 24가구·107㎡ 92가구 등.

 

이천자이 더 파크 들어설 부악공원, 총면적 16만7천여㎡. 공원부지 내 잔디마당·어린이정원·가족피크닉장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 꿈자람센터 등 복합문화 체육공간 조성될 계획. 입주는 2024년 하반기 예정.

 

 

◆ 포스코, ‘파크 1538’, 대한민국 조경대상 국토부 장관상 수상

 

포스코가 지은 복합문화공간 ‘파크 1538’, 지난 3일 ‘2021년 제11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시상식, 오는 10월 12일 서울 마포문화비축기지서 열릴 예정.

 

파크1538, 올 4월 경북 포항 남구 포스코 본사 인근에 홍보관·역사박물관·명예의 전당·수변공원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개방한 공간.

 

연못·숲 이용한 총 1.2㎞ 길이 공원 조성, 포항시민 위한 새로운 명소 마련에 높은 점수 받아.

 

파크1538, 관람일 기준 3일 전까지 공식 웹사이트 사전 예약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 외부 조경공간, 별도 예약 필요 없이 관람 가능.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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