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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통업계 주요기사] 농심·팔도 라면 유해물질 검출 "식약처 조사 착수"...방역당국 "서울복합물류 한진택배 근무자 검사 권고" 外

 

【 청년일보 】경남 창원 남창원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속출에도 사흘간 영업을 강행하며 외부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지 말라며 직원 입단속까지 한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었다.

 

샤넬코리아는 최근 해킹 공격을 받아 데이터베이스에 보관돼 있던 화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신세계가 명품과 화장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 남창원농협, 집단감염 발발...영업 강행하며 직원 입단속까지 ‘논란’

 

경남 창원의 한 농협 마트가 판매 코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도 영업을 강행 물의를 빚어.

 

당초 "보건당국과 (확진자)동선 확인 등 사유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마트 측 해명과 달리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고의적 은폐하려는 시도로 보여 지역사회 비난여론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

 

마트 측은 매장 내부에서만 지난 2일 1명, 3일 6명, 4일 6명(확진자 가족 1명은 제외)으로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서야 4일 오후 6시쯤 영업중단 결정.

 

결국 진단검사 대상자는 매장 근무자를 넘어 7월 26일에서 8월 4일 사이의 해당 마트 방문객으로까지 확대. 시는 2만에서 3만 명 정도를 검사대상자로 추산.

 

이날 오전 10시까지 마트 관련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집계. 매장 근무자뿐만 아니라 방문자,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까지 전부 포함한 숫자.

 

일각에서는 마트 불매운동까지 거론할 정도로 여론 악화. 한편 마트 측은 현재 언론 취재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어.

 

◆ 샤넬코리아, 해킹으로 고객 개인정보 유출

 

프랑스 명품브랜드 샤넬의 화장품을 구매한 국내 고객의 개인 정보가 일부 유출.

 

샤넬코리아는 최근 장품 멤버십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데이터베이스가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8일 밝혀.

 

유출된 개인정보는 이름, 전화번호, 생일, 화장품 구매 내역. 다만 신용카드 및 결제정보, 고객 아이디, 패스워드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피해 고객에게는 이메일이나 문자로 피해 사실 안내.

 

샤넬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본 사안으로 고객님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혀.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IT 전담팀이 외부 사이버보안 업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PIPC)와 이 사안을 조사 중"이라면서 "추가 피해를 막고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조처를 완료했다"고 전해.

 

◆신세계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명품·화장품이 견인"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85억5천500만원)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공시. 매출은 1조3천953억2천100만원으로 37.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5억5천만원으로 흑자 전환. 

 

신세계는 2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둔화하면서 내수가 살아나 전 계열사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

신세계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 백화점 매출은 4천969억원으로 15.0%,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280.3% 증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6.5% 증가. 패션 제품과 명품 등의 수요 증가가 백화점 실적 호조를 견인.

 

◆"테이블 쪼개기 식사에"...식당업주는 묵인, 지인 11명 중 10명 확진

 

A씨 등 11명은 지난 1일 오후 1시∼3시 수원시 장안구의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열고 3개 테이블에 나눠 앉아 식사.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이라도 5명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며, 단체 손님이 서너 명씩 나눠 앉는 '테이블 쪼개기'도 금지된 상황.

 

모임 참석자 가운데 A씨 등 3명은 지난 6일 확진됐고 7일에는 다른 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다른 지인 4명은 자가격리. 또 이들이 단체 손임인 줄 알면서도 받아준 식당 업주 B씨를 비롯해 B씨의 지인 2명도 7일 확진돼 이 식당의 지인 모임 관련 누적확진자는 이틀사이 총 10명.

 

수원시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집단감염을 발생시킨 해당 모임 참석자 11명에게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1인당 과태료 10만원을, 식당 업주에게는 3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 

 

◆네이버쇼핑 포함 일부 쇼핑몰 욱일기 문양 상품 판매 논란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쇼핑렌즈' 기능을 활용하면 욱일기 이미지를 사용한 상품이 검색돼. 

 

쇼핑렌즈는 앱 이용자가 상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비슷한 상품의 네이버 쇼핑 구매 링크를 띄워주는 서비스. 현재 쇼핑렌즈로 욱일기를 찍으면 소형 깃발, 스티커, 머그잔 등 욱일기 문양이 인쇄된 상품 목록 제시.

 

네이버 쇼핑은 검색어에서 '욱일기'를 차단했지만 우회 검색이 가능한 셈. 11번가에서도 욱일기 문양이 인쇄된 샤워커튼과 머그잔이 판매돼. 이들은 모두 해외직구 상품. 다만 11번가는 검색란에 '욱일기'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태극기 관련 상품 목록이 뜨도록 조치.


 

 

◆농심 '해물탕면'·팔도 '라볶이'서 '2-클로로에탄올' 검출…제품 전량 수거

 

유럽연합(EU)의 조사 결과 농심 부산공장과 ㈜팔도 이천공장에서 각각 제조해 독일로 수출하는 '농심 수출모듬해물탕면'과 '팔도 라볶이 미주용'에서 유해물질인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 

 

식약처는 조사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유럽 수출용 농심 '모듬해물탕면'과 팔도 '라볶이' 두 제품 모두 전량 수출돼 국내에는 유통·판매되지 않고, 제조 공정에서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가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제품을 모두 수거. 2-클로로에탄올은 발암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의 대사 산물로, 피부에 흡수될 경우 독성 증상이 나타나지만 발암성은 없는 물질로 분류.

 

앞서 EU 식품사료신속경보시스템(RASFF)은 농심 모듬해물탕면의 경우 2개 롯트(1회에 생산되는 특정수의 제품 단위 또는 묶음을 표시하는 번호)의 야채 믹스와 면에서, 팔도 라볶이의 경우 1개 롯트의 향신료 분말에서 2-클로로에탄올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

 

◆ 신세계 vs 갤러리아 백화점...중부권서 "진검승부"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이 중부권에 점포를 내면서 결전을 앞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대전에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를 개장한다고 지난 10일 밝혀. 구찌와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명품브랜드 매장이 입점 예정, 이중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등은 대전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 스포츠 테마파크인 '스포츠 몬스터',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 마련.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루이비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맹주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새로 오픈한 대전신세계점에 맞서기 위해 명품라인을 강화하고 외관 단장에 나서.

 

타임월드점은 대전의 번화가 중 하나인 둔산동에 있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는 강점도 있다는 소식.

 

◆11번가 2분기 매출 1천329억원으로 3.6% 증가…영업손실 140억원

 

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천32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공개.

 

영업손실은 1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손실보다 90억원 증가.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예측불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과 더불어 이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상반기는 변곡점을 맞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차별화한 서비스로 업그레이드된 11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 서울 구로구 대형마트 집단감염 우려...4만3천여 명 검사 권고

 

서울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과 그 가족 2명, 총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아.

 

지난 9일 구로구는 확진자로 판명된 직원들이 근무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마트를 방문한 바 있는 4만3천여 명에게 코로나 19 감염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발송.

 

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6일 해당 마트 지하 식품관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처음 확진자로 판명된 이래 직원 4명과 가족 2명도 줄줄이 확진된 것.

 

이들은 방역당국이 직원 476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확진 사실이 드러나. 직원 5명을 제한 나머지 직원 471명은 모두 음성 판정.

 

구로구 관계자는 "마트 측으로부터 방문객 명단을 넘겨받는 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혀.

 

해당 마트는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6일에 이어 7일 영업을 임시 중단했고, 마트 정기 휴무일이었던 8일을 지나 9일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 "서울복합물류 한진택배 근무자 검사 받아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송파구 송파대로55 서울복합물류 한진택배 근무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지난 14일 권고.

 

중대본은 이날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 사이 해당 장소에서 근무한 모든 인원이 검사받으라고 안내.

 

방역당국은 이 장소와 관련된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접촉자를 정확하게 가려내기 어려운 시기를 선정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전해져.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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