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CI [이미지=휴온스글로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3/art_16291929262528_f208bb.jpg)
【 청년일보 】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437억원으로 14% 늘었으며, 영업이익이 1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부 주력 자회사들의 연구개발 비용 투자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는 것이 휴온스글로벌의 설명이다.
주력 자회사인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과 의료기기 신사업 부문에서 실적 호조를 보이며 연결 기준 매출 1111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증가, 5% 감소를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연결 기준 매출액 25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10% 감소했다.
이어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휴온스블러썸은 매출액 3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4월 물적분할해 설립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영업이익 6억원, 매출액 32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상반기 일부 주력 자회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투자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주력 자회사뿐 아니라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메디컬, 휴베나 등도 탄탄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은 지난 7월 그룹사 통합 신사옥 입주를 기점으로 새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추진해오던 제약, 에스테틱 등의 사업부문과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백신 위탁 생산·감염 관리·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휴온스그룹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