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KCC가 급등세를 보인다. 유기실리콘 호황 수혜기업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오전 9시 49분 기준 KCC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00원(13.97%) 상승한 3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유기실리콘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모멘티브(KCC의 실리콘 업체)를 통해 KCC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헬스케어 등 실리콘 전방 산업의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공급 부족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KCC의 실리콘 업황 상승 사이클 초입에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KCC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43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내년에도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