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그룹은 26일 최강호 한화건설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어성철 부사장을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하는 등 신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은 남이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임 대표로 내정됐고, 케미칼부문 이구영 대표는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로 이동했다.
한화큐셀 김희철 대표는 한화종합화학 신임 대표로 내정됐으며, 한화저축은행은 금융전문가 홍정표 한화생명 전략부문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5명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보통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사장단 인사를 진행해 온 한화그룹이 인사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긴 것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 하에 선제적으로 내년도 사업 전략을 수립해, 신성장사업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빠르게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