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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0.33% 상승 3140선 회복…기관 순매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소폭 오르며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29포인트(0.33%) 오른 3,144.1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97포인트(0.86%) 높은 3,160.87에서 시작해 장 초반 3,164.87까지 올랐다가 이후 상승 폭을 줄여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517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외국인은 2341억원, 개인은 5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561개, 내린 종목 수는 285개였다.

 

업종 중에서는 건설업(4.04%)이 정부가 신규 택지를 조성한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철강·금속(3.56%), 비금속광물(2.65%) 등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강세를 나타냈다.

 

박광남·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잭슨홀 회의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상승했다"며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연내 시행과 함께 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 언급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포스코(5.40%)가 급등했고 네이버(1.90%), 카카오(1.00%), 현대차[(0.72%), 기아(0.61%), 삼성전자(0.40%) 등이 올랐다.

 

반면 카카오뱅크(-2.27%), LG화학(-1.66%), 셀트리온(-1.1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3포인트(0.81%) 오른 1,031.84에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4포인트(0.70%) 높은 1,030.65에서 개장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56억원, 외국인이 20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24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14.61%)와 에이치엘비(9.50%)가 급등하며 각각 시총 3위, 4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2.2원 내린 달러당 1,167.0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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