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20.5℃
  • 맑음서울 17.7℃
  • 맑음대전 16.8℃
  • 맑음대구 19.3℃
  • 맑음울산 18.9℃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20.9℃
  • 맑음고창 16.2℃
  • 구름조금제주 19.1℃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14.8℃
  • 맑음금산 14.8℃
  • 맑음강진군 18.1℃
  • 맑음경주시 19.3℃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수소 사회 실현 촉진”...내주 ‘수소위크’서 ‘수소기업협의체’ 출범

“수소 최신 기술 한자리”...‘2021 수소모빌리티+쇼’ 내달 8일 개최
‘H2비즈니스서밋’...정의선·최태원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 ‘총출동’

 

【 청년일보 】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바람이 거센 가운데 수소 사회 실현을 본격적으로 앞당기기 위해 내주 ‘수소 위크’가 열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내달 8일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현대차그룹과 SK, 포스코가 공동 의장을 맞는 ‘수소기업협의체’가 ‘H2비즈니스서밋’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킨텍스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각종 수소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행사도 열린다.

 

앞서 지난 6월 정 회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수소 사회·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방안으로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이어 4개 기업 외에도 롯데, 한화, GS, 현대중공업, 두산, 코오롱 등 그룹도 이미 참여를 결정했으며, 이들 10곳이 순번에 따라 회의체 대표 간사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 생산·운송 관련 기업 등 20여곳을 회원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나흘간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로템 등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등 국내 기업 외에도 국내외 수소 관련 기업 150여곳이 참가해 수소 산업 관련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한다.

 

부대행사로 수소 분야 신제품·신기술 발표회인 'H2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비롯해 수소산업 온라인 세미나, 국제수소산업협회 얼라이언스(GHIAA) 포럼, 수소 K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 국제수소 콘퍼런스 등도 예정돼 있다.

 

특히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주도로 열리는 GHIAA 포럼에서는 내년 GHIAA의 정식 출범을 앞두고 각국 협회들이 설립의향서(LOI)를 맺고 민간 기업과 정부 간 협력의 가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한발 앞서 내달 7일 오후 3시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온라인으로 개최해, 1998년부터 23년간 축적한 수소 기술과 수소 사업 미래 비전 등을 공개하고 전 세계에 그룹의 수소 관련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최초로 공개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 등은 다음날부터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도 전시된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