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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2분기 순이익 6094억원…'역대 최대' 순익 경신

금감원,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공개
335개사 자산운용사 중 253사 흑자 기록

 

【 청년일보 】 국내 자산운용업계가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거뒀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2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3.2% 증가한 6094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1.6% 상승한 규모로 1분기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은 수수료수익 등 영업수익 증가로 1분기보다 1733억원, 34.3% 급증했다.

 

자산운용사의 펀드수탁고와 투자일임계약고를 포함한 운용자산은 3월 말보다 30.7조원, 2.5% 증가한 1268.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펀드수탁고는 751.0조원, 투자일임계약고는 517.5조원으로 3월 말보다 각각 28.5조원(+4.0%)과 2.2조원(+0.4%) 늘었다.

 

공모펀드수탁고는 3월 말보다 6.4조원 증가한 285.9조원을 기록, 사모펀드수탁고는 22.1조원 증가한 465.1조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0%로 1분기보다 0.8%포인트(p)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1%p 상승했다.

 

회사별로는 전체 자산운용사 335개 가운데 253개가 흑자, 나머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의 경우 260개 가운데 68개가 적자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수수료수익은 1조1037억원으로 1분기보다 19.4% 증가했고 증권투자손익은 1분기보다 10.3% 많은 1675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자산운용사의 재무 및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주식시장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것이라며 “자산운용사 및 펀드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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