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AI 관제시스템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유진스팩5호가 각각 2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합병 안건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합병 승인이 가결됨에 따라 포커스에이치엔에스와 유진스팩5호는 합병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다음달 7일이며,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영상관제 · 주차관제 · 모빌리티 · IoT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초고화질 영상 저장장치, AI 카메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매출액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R&D에 특화된 비즈니스 구조로 회사 내에서 개발·설계를 담당하고 생산은 외주업체를 통해 생산한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도 R&D 역량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포커스에이치엔에스는 스마트 주차 솔루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유진스팩5호 관계자는 “최근 보안, AI CCT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주주들이 포커스에이치엔에스의 경쟁력과 안정적인 시장 지위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