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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건설·부동산 주요기사]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인수 절차 완료, 홍문기 대표 선임...부동산원, 수도권 매매수급지수 111.7 “매수심리 고공행진” 外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가 3일 한진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절차가 완료된 것이다.

 

또한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8월 30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1.7로 전주 대비 0.9p 상승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조이기에도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주 중앙공원 1지구의 보증서 특혜 의혹을 살펴 온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의 보증서 보완 제출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봤으나 위법행위로 혐의를 적용하긴 어렵다고 판단, 내사 종결했다"고 3일 밝혔다.

 

◆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인수 완료’...홍문기 대표 선임

 

홍문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3일 한진중공업 임시 주주총회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며 동부건설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절차 완료.

 

앞서 동부건설과 에코프라임마린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로 구성된 동부건설 컨소시엄, 지난 8월 말 채권단과의 인수합병 절차 거쳐 한진중공업 발행 주식 66.85% 확보, 최대주주 돼.

 

한진중공업, 그간 방위산업·관공선 중심 선박 수주서 특수목적선 수주 확대와 상선 수주 시장 재진입을 적극 추진, 중형 컨테이너선, 중소형 LNG·LPG·PC선, 원유 운반선 등 상선 수주 우선 재개할 계획.

 

홍 신임 대표 "새롭게 태어나는 혁신적 변화의 자세가 필요한 때"라며 "한진중공업이 핵심 경쟁력을 갖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 수도권 매수심리 ‘고공행진’...매매수급지수 111.7

 

3일 한국부동산원 따르면 이번 주(8월 30일 조사 기준)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 지수는 111.7로 전주 대비 0.9p 상승.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금융당국 가계대출 옥죄도 수도권 아파트 매수심리는 고공행진 중.

 

매매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인터넷 매물 건수 등 분석, 수요·공급 비중 지수화한 것. 기준선(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매수심리 강하다는 뜻.

 

수도권 지역별,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 105.6서 106.5, 경기 113.1서 114.0, 인천 113.6서 114.8로 각각 전주 대비 상승.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특혜 의혹...‘내사 종결’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보증서 특혜의혹 살펴 온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시행자인 특수목적법인의 보증서 보완 제출 전반적인 과정을 살펴봤으나 위법행위로 혐의를 적용하긴 어렵다고 판단, 내사 종결했다"고 3일 밝혀.

 

앞서 광주시, 사업 무산 대비한 보증금 성격으로 이행 보증서를 공원 조성 공사비 10%에 해당하는 130억원 규모, 협약 이행 보증서는 토지 매입비 10%(326억원) 규모 등 받아.

 

다만 130억원대 사업 이행 보증을 특수목적법인(SPC)과 계약한 도급 업체 계약서로 갈음해 효력 논란 발생. 이에 더해 326억원 규모 협약 이행 보증서, 지난 1월 효력 만료에도 석 달 가까이 보완 없어 문제 발생.

 

광주시, 뒤늦게 보완 요구, 특수목적법인부터 협약이행 보증서·사업 이행 보증서 받아. 다만 이 과정서 특혜 의혹 제기돼 경찰 내사 착수. 경찰, 업무상 배임, 직무유기 등 혐의 적용 가능 여부를 관계기관에 법률 유권 해석도 의뢰했지만, 혐의 적용 어렵다고 결론 내.

 

◆ 청주 신혼부부 주택 매입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00만원

 

청주시, 이달부터 신혼부부가 주택 매입자금 대출 시 이자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혀. 시, 그간 전용면적 85㎡·보증금 2억원 이하 주택을 전세로 얻는 신혼부부에게만 이자 지원해.

 

대상, 같은 면적 주택에 보증금 2억7천만원 이하로 확대, 신혼부부 기준도 종전 혼인신고 5년 이내서 7년으로 확대. 연간 최대 100만원까지 5년간 지원.

 

이달 23일부터 지원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받을 계획. 소득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오는 6일 공고 예정.

 

시 관계자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이같이 확대하기로 했다"고.

 


◆ LH,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진단과 활성화방안' 온라인 세미나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 3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진단과 활성화방안' 온라인 세미나 개최. 학계·정부·부동산 전문가들 모여 2·4대책 선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현황, 발전방안 LH 등 공공 역할 대해 논의.

 

배웅규 중앙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저층주거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진단과 공공의 역할’, 김옥연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현황과 발전방안(역세권, 준공업지역 사업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발제. 이어 사업 활성화 위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져.

 

백인길 대진대학교 교수, 박정은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이재우 목원대학교 교수, 이명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부위원장, 전인재 국토교통부 도심주택총괄과장 등 참여.

 

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 “LH는 풍부한 개발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사의 역할을 적극 발굴해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 ‘4대강 입찰 담합’...대우건설 경영진, 항소심 패소

 

서울고법 민사합의18부(정준영 민달기 최웅영 부장판사), 3일 경제개혁연대와 대우건설 주주들이 서종욱 전 대표·박삼구 전 회장 등 옛 등기이사 10명 상대로 낸 주주대표 소송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

 

주주대표 소송, 경영진 불법·부당행위로 기업이 손해 봤을 경우 일정 지분 이상 가진 주주들이 경영진을 상대로 제기하는 소송. 승소할 경우 배상금이 당사자가 아닌 회사로 귀속.

 

앞서 대우건설, 지난 2012년 이후 4대강 사업 중 일부에서 담합행위를 한 결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446억여원 과징금 부과. 이에 주주들, 등기이사들이 회사에 부과된 과징금 등 손실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

 

재판부, 서 전 대표가 회사에 1심 배상금액인 4억8천만원보다 다소 줄어든 3억9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다른 임원진에게도 경영감시 의무 위반 책임 있다고 보고 박 전 회장 5억1천만원, 다른 이사들은 4500여만원서 1억200만원 배상할 것을 판시.

 


◆ 한국토지신탁, 창원 상남·산호지구 재개발 사업 대행

 

한국토지신탁, 총사업비 약 1조원 규모 현 경남권 최대 사업인 ‘창원 상남·산호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 대행자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혀.

 

이 사업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 179-1번지 일대 21만4234㎡ 부지에 공동주택 3219가구, 오피스텔 218실, 근린생활시설 3만7352㎡ 조성하는 사업. 2024년 6월 분양 목표.

 

앞서 재개발 조합, 2006년 추진위원회 설립 이후 사업 진행했지만, 금융위기·부동산 경기 침체로 시공사 두 번 교체되는 등 난관에, 지난해 말 신탁 방식으로 방향 전환.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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