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관련 이미지. [이미지=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937/art_16316036252225_84873f.jpg)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일 연속 상승하며 3,140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0.97포인트(0.67%) 오른 3,148.8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0.30%) 오른 3,137.32에서 출발해 3,160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19억원, 298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조651억원 순매도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반도체, 자동차, 금융 업종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며 특히 "원화 강세 반전이 외국인 선물 매수를 자극했고, 이로 인해 선물 베이시스(선물과 현물 가격 차) 플러스 반전, 프로그램 매수 유입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7.89%)가 9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39%), SK하이닉스(+0.94%), 삼성SDI(+1.89%), 현대차(+1.95%) 등도 상승했고 LG화학(-1.74%), 포스코(-2.27%)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29%), 의료정밀(+3.06%), 운수창고(+2.06%), 운송장비(+1.6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1.53%), 비금속광물(-1.15%), 섬유·의복(-1.19%)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0포인트(1.11%) 상승한 1,037.74에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3포인트(0.31%) 오른 1,029.57에 개장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이 21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3억원, 114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2원 하락한 달러당 1,170.8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