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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청년고용 응원 콘퍼런스'...기업 청년고용 지원성과 공유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스타벅스 등 9개 기업이 멤버십

 

【 청년일보 】정부가 기업이 추진하는 청년 고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6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청년창업 전용 공간 '상상플래닛'에서 '청년고용 응원 콘퍼런스'를 열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스타벅스 등 9개 기업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기업이 청년 고용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스타벅스 등 9개 기업이 멤버십 가입돼 있다.

 

이날 KT&G가 10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KT&G는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청년고용 응원 전문가 지원단 단장인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는 기업의 청년 고용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새롭게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선 특히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 측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청년 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설계 시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청년·기업, 전문가와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KT&G는 10번째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으로 인증됐다.

 

◆포스코와 SK하이닉스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

 

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경식 경총 회장, 삼성전자 등 10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청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업과 청년들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은 참여 기업 및 청년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기업들은 프로젝트가 지속되기 위한 정부와 기업 간 상시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포스코와 SK하이닉스는 이 자리에서 청년 참여자와 함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대표적인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인 '포유드림'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 대상자를 향후 3년간 5천100명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청년들에게 4주간의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취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추진될 '청년 하이포' 추진계획도 공개했다.

 

고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안경덕 장관은 "내년부터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재정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기업의 프로그램 수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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