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콜사인'. [이미지=카카오엔터테인먼트]](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296600502_06364a.jpg)
【 청년일보 】 5일 간의 설 연휴가 어느덧 마지막 날에 이르렀다. 고향을 방문한 사람들은 사람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올 준비를, 집에서 연휴를 보낸 사람은 출근 채비를 해야 하는 시점이다.
연휴라지만 간만에 모인 가족들과의 바쁜 시간에 마지막 날에는 자신만의 충전을 갖는 시간도 필요하다. 또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남은 하루 무엇을 할지 고민되는 경우도 있을 법 하다.
이에 남은 시간을 자신만의 공간에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웹툰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흥미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작화로 무장한 웹툰을 통해 연휴 마지막 날 휴식과 재미를 함께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하다.
◆ 모든 열정과 진심을 쏟아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콜사인'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콜사인'은 생명을 위한 소방관의 뜨거운 열정과 경건한 희생정신을 담은 서사가 두드러지게 빛나는 작품이다. 화재로 동료를 잃은 신입 소방관 '강태건'에게 어느 날 본인의 목숨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겨나면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와 사연을 숨 가쁘게 펼쳐낸다.
콜사인이라는 제목에는 누군가의 "살려달라"는 도움 요청에 자동반사적으로 움직이는 소방관들의 직업 정신과 생명의 의미가 주는 무게감이 담겨있다.
1분 1초 삶을 위해 싸우는 소방관들의 긴박한 사건 현장을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하는 조석호 작가 특유의 필력과 세밀하고도 역동적인 인물과 배경 묘사에 탁월한 임강혁 작가의 작화로 묘사했다. 독자들은 주인공 태건과 함께 고뇌하고 발로 뛰며 생명을 구하는 보람을 경험할 수 있다.
콜사인의 경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로도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신 무협물 '화산귀환(왼쪽)'과 현대 판타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미지=네이버웹툰]](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104/art_16432965992621_d71bdf.jpg)
◆ 화려한 액션과 유쾌한 유머가 조화를 이룬 신 무협물 '화산귀환'
동명의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네이버웹툰 '화산귀환'은 전설의 무인에서 아이로 환생한 '청명'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무협물이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무협 액션과 유쾌한 유머가 조화를 이뤄 '신 무협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작가 특유의 섬세하면서 개성 있는 그림체와 막힘없는 시원한 전개가 더해져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어린아이로 환생한 전설의 무인 청명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또다시 무림 절대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은 과거 무협물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점을 제시한다.
◆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세상이 변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현대 판타지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를 마주한 주인공의 고군분투 생존기를 그렸다.
웹툰은 극한 상황에서 펼쳐지는 생존 전략과 평범하지 않은 전개로 긴장감을 더한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던 주인공이 자신이 읽었던 소설의 내용과 작가에게 받은 소설 파일을 보며 변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두뇌 싸움도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등장인물 간 서사와 주인공 '김독자'가 느끼는 세밀한 감정 묘사도 몰입을 이끈다. 누적 조회 수 1억 뷰를 넘긴 동명의 웹소설을 웹툰으로 잘 살린 점도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강점 중 하나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