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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 정치" 외친 윤석열...5·18 민주묘지 참배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도 방문

 

【 청년일보 】1박 2일간의 제주·호남 일정 이틀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5·18 민주묘지 참배를 통해 '국민통합'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의 황망함을 달래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6일 전날 제주 일정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한 데 이어 5·18 민주묘지를 참배 했다. 

 

윤 후보는 이날 낮 12시 5·18 굵은 눈발이 날리는 민주묘지를 찾았다. 지난해 11월 10일 5·18민주묘지를 찾은 이후 두 번째다. 

 

지역기자 간담회에서 5·18민주묘지 참배와 관련 질문에 "저야 민주묘역에서 5·18 영령들을 위해 분향까지 하고 싶었지만, 또 반대하시는 분들이 앞에 계셔서 떨어진 곳에서 참배만 하고 왔다"며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넣는다는 제 입장은 똑같다. 다만 헌법 개정이 대선 공약이 될 수는 없어서 (공약으로) 말씀 안 드린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광주 선대위 필승결의대회가 열린 김대중컨벤션 센터에서는 "호남이 낳은 우리나라의 걸출한 정치인, 국가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이라고 언급하고 "믿음직하고 후덕한 무등산을 닮은 정치를 하겠다. 내 편과 네 편을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 정치혁명의 기치를 광주·호남에서 이어달라"며 "저 윤석열이 혼신을 다 바쳐 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광주는 제게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광주를 발전시켜 나가면서 국민의힘도 함께 변화시키고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3∼2005년 광주지검에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26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호남 출신 동료들과 따뜻하게 우정을 쌓았고, 2년간 광주에 근무하며 많은 분과 정을 쌓았다. 호남이야말로 제 고향은 아니지만 특별하게 애정을 느끼는 곳"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광주시민께서 소중히 지켜오신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가 되겠다"며 "국민이 주인과 되고 국민의 마음과 동행하는 국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다음 정부를 맡게 되면 광주·호남에서 몇 퍼센트의 지지율이 나오든 상관없이 AI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선도도시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다. 광주가 4차 산업혁명에서는 대한민국, 아시아,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인 지역이 되도록 반드시 만들겠다"며 AI(인공지능)·메타버스 융합도시 조성 등 공약도 제시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 앞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았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자 가족들은 현장을 방문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HDC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우리나라 감리 제도나 건설 관행에도 문제가 있긴 한데 여기는 특별한 과오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야만 책임을 물을 수가 있으니 저도, 우리 당도 함께 수사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 방문 소식에 사고 현장에 모인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전면 철거 후 재시공' 해달라는 자신들의 요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인근 피해 상인들도 영업 보상 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토로했다.

 

윤 후보는 "저희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라거나 "열심히 도와드리겠다"고 답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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