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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정치권 주요이슈]"野 단일화 부상에" 여권 '견제 강화'..."민주당 정권 5년에" 윤석열 후보 '망가진 대한민국' 外

 

【 청년일보 】지난주 정치권 주요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확진자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선부터 별도의 투표 시간이 마련된다는 소식이다.

 

또한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논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견제에 나서 이목이 집중됐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포 지역 공약을 공개하며 '김포 2∼3억 원' 발언 논란의 진화를 재차 시도했다.

 

◆확진자 대선 투표 선거법 본회의 통과...대선일 오후 6시~7시30분 투표

 

국회는 지난 14일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 개정안은 격리자 등에 한해 투표소를 오후 6시에 열고 오후 7시 30분에 닫도록 한 내용이 골자. 

 

농·산·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격리자의 경우 관할 보건소로부터 일시적 외출의 필요성을 인정받으면 오후 6시 전에도 투표 가능.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편의 제공 의무가 명문화됐고 확진·격리자도 거소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 

 

◆민주, 野단일화에 '견제 강화'..."정치야합 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간 단일화 논의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여. 안 후보의 전격적인 단일화 제안이 있었던 전날 별다른 입장이나 발언을 하지 않았던 것과 달리 이번 단일화가 성사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으며 안 후보의 완주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

 

우상호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은 라디오에서 안 후보 제안이 "사실상 단일화 차단선 같이 느껴진다"면서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는다"고 언급. 강훈식 본부장은 기자들에게 윤 후보가 오늘 예스(YES), 합시다 하면 우리는 타격을 입는다. 우리는 화면에서 사라진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민주당의 이런 견제성 태도는 실제 단일화가 성사됐을 경우 단일화가 모든 이슈를 흡수하는 것에 더해서 막판 판세가 완전한 양자구도로 재편되는 파괴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김포 2∼3억' 논란에...이재명, 김포 발전 공약 직접 소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포 2∼3억 원' 발언 논란의 진화를 재차 시도하며 김포 지역 공약을 공개.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SNS에 '이재명의 페이지' 계정에서 "짧은 토론회에서 미처 다 말씀드리지 못했던 김포 발전을 위한 공약을 소개한다"면서 지하철 5호선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연장 추진 등의 공약을 소개.

 

그는 공약에는 GTX-D 김포-부천-강남-하남 연결 추진, 일산대교 무료화 차질없이 추진, 김포-일산 연결 향산대교 신설 적극 검토 등을 제시. 이 공약은 이른바 '인공지능(AI) 이재명'이 동영상으로 해당 정책을 소개.

 

◆"진보 정치가 경계해온 '토목건설'은?"...심상정 "대장동 불로소득 투기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진보의 금기인 토목건설은 꼭 필요하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 "진보 정치가 경계해온 '토목건설'은 다름 아닌 대장동과 같은 불로소득 투기판을 말하는 것"이라고 언급.

 

심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시민들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금기가 아니라 언제나 진보 정치의 1순위 과제였다"면서 이같이 기재.

 

그는 "무엇보다 민주당이 토목건설을 금기로 여겼던 일이 언제 있었나"라며 "이 후보가 말한 진보의 금기 깨기가 당선 후 대규모 토목건설 활성화를 위한 떡밥이 부디 아니길 바란다"면서 "진보의 금기 깨기라며 토목건설 활성화를 내세운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언급.

 

◆정부 "대선 여론조작·금품수수 강력 단속"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 15일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실시를 강조.

 

박 장관 등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의 불법적 선거 개입 등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그는 "범정부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선거범죄를 철저히 단속하고 처벌하겠다"며 "공무원이 선거에 관여하는 일이 없도록 감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언급.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20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입건된 사람은 354명. 이 중 329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 경찰청 집계에서는 같은 날 기준으로 470명이 적발,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381건으로 최다. 

 

 

◆"민주당 정권 5년에"...윤석열 "망가진 대한민국"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번 대선은 민주당 정권 5년으로 망가진 대한민국, 망가진 대구를 그야말로 단디(단단히) 해야 하는 선거라고 강조.

 

윤 후보는 이날 대구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진 거점 유세에서 "여러분이 지켜온 대한민국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의해 계속 망가지고 약탈당해야 되겠나"라며 이같이 언급.

 

그는 "대구시민들이 보시기에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이 어땠나"라며 "국민의 권력이 자기들 것인 양 남용하고 이권을 탈취하고 마음껏 다 가져가고 해 먹었다. 온갖 부정부패를 통해 국민을 약탈하고 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

또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 정권은 지난 2년간 코로나 방역에도 실패하고, 백신도 제때 구하지 못하고, 치료도 제대로 해드리지 못했다"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직격.

 

◆경부선 상행 유세...이재명 "홍준표·박정희 정책이라도 쓰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부산과 대구, 대전에서 잇달아 유세에 나서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고 언급.

 

이 후보는 오전 부산 부전역 앞, 낮에는 대구 동성로, 오후에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각각 연설에 나서 "앞으로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쓰겠다"고 강조.

 

그는 "내 편이면 어떻고 네 편이면 어떠냐. 전라도 출신이면 어떻고 경상도 출신이면 어떠냐. 왼쪽이면 어떻고 오른쪽이면 어떻냐. 박정희면 어떻고 김대중이면 어떻냐"며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면 뭐든지 하겠다"고 언급. 

 

◆광복회장 김원웅 불명예 퇴진...횡령 의혹에 자진 사퇴

 

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자진 사퇴를 표명. 

 

TV조선이 전직 간부를 인용해 김 회장의 횡령 의혹을 제기한 지 22일 만이자, 취임 2년 8개월 만. 광복회장의 자진사퇴는 1965년 단체 설립 57년 만에 처음. 

 

그는 서울대 정치학과 재학 중 박정희 전 대통령의 한일기본조약 체결에 반대하다 투옥되는 등 학생운동을 했으나 졸업 후 박정희 정권이 유신을 선포하며 영구집권에 나선 1972년 공화당 사무처 공채에 합격해 당료의 길을 걸었다. 이후 전두환 정권의 민주정의당에서 조직국 부국장, 청년국장을 역임. 

 

지난달 25일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광복회의 국회 카페 운영 수익금을 유용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후 보훈처가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는 취지의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후폭풍. 특히 수익금을 횡령해 조성한 비자금으로 무허가 마사지 업소에서 6차례 사용한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서도 사퇴 압박이 거세진 상황.

 

◆'安유세차' 사고 여파...민주·국힘, 유세현장서 음악·율동 중단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유세차 '사망 사고' 여파에 여야 후보들이 지난 16일 일제히 유세차 스피커를 끄고 '차분한' 선거운동 모드에 돌입.

 

이날 하루는 전국 각지 유세 현장에서 일제히 음악(로고송) 송출을 금지하고, 운동원들의 율동을 중단하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로 한 것.

 

공식 선거운동 첫날 유세 현장에서 터진 인명 사고인 만큼 각 당 대선후보들은 일제히 조의를 표하며 조용한 유세에 나선 상황. 

 

◆검사키트 민간 공급...김총리 "매주 1200만개 이상"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약사회장 및 7개 편의점 대표와 간담회를 하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유통 안정화 방안을 논의.

 

이날 간담회는 지난 13일 열린 신속항원검사 키트 제조업체 대표 간담회에 이어 키트 유통 부문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

 

업계에서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 이건준 CU 대표, 정재형 GS25 편의점사업부 대표, 심관섭 미니스톱 대표, 이은용 씨스페이스 대표, 김장욱 이마트24대표,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 등이 참석.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정부는 매주 1천200만개 이상의 충분한 검사키트 물량을 민간에 공급할 계획"이라며 "약사회와 편의점 업계에서는 물량 재배분을 통해 지역별·지점별 편차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재고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요청.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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