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창업기업 발굴 지원계획을 밝혔다.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올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를 발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평가는 기술성·성장성·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된다.
이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기부는 2020년부터 매년 20개씩 이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총 1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신속한 사업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대 2억원의 사업화자금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받는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등 48개 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5개 기술 수요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민간전문가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를 위해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사업계획서·기술소개서(RFP) 등을 작성해 이달 8~29일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