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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46만곳...애로사항 1순위 경기불황

3년 연속 증가세...평균 매출액 2억7600만원

 

【 청년일보 】식서비스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1인 창조기업을 의미하는 1인 창조기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은 총 45만8천322곳으로 전년보다 7.2% 증가했다. 경영 시 애로사항 1순위는 경기불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팀은 지난해 10∼12월 이들 기업 중 4천500곳을 표본으로 추출해 창업현황, 운영현황,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19년 기준 1인 창조기업의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39.3%), 교육서비스업(25.6%),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10.8%),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8%) 등의 순으로 컸다.

 

중기부는 "혁신창업 열기와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대다수 업종에서 기업이 늘어났으며, 특히 전자상거래업 창조기업은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인 창조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2억7천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2% 늘어난 3천100만원으로 조사됐다.

 

대표자 연령은 평균 52.8세이며 성별은 남성이 75%였다. 기업형태는 개인사업체가 81.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법인 기업(18.5%)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경영 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1순위 경기불황(47.6%), 판로확보(17.5%), 운영자금 부족(13.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의 78.5%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매출감소(88.7%), 휴무로 인한 사업차질(18.5%), 부품수급 차질(9.9%) 등을 겪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는 신규 판로 개척(51.5%), 비대면 서비스 강화(20.3%), 주요 제품·서비스 변경 (9.7%), 사업구조 개편(3.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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