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중고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바우처(이용권)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중기부는 25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수출바우처(이용권) 사업' 2차 참여기업 570곳을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해 디자인 개발, 홍보, 구매자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중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사행성 등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아울러 중기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지원 유형을 신설하고 자부담률을 낮춰 피해 복구를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에 대한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 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지난해 수출 규모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수출바우처가 지급된다.
2차 모집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이날부터 5월10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문의는 수출바우처 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출바우처사업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수출액이 24.5% 증가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들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