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아마존 폭락이 장을 흔들며 급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3위 종목인 아마존 주가가 폭락하며 지수 전체를 흔들었다.
시장은 아마존 주가 폭락에 주목했다. 7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손실 소식을 전하며 아마존 주가는 14% 이상 폭락했다. 주가 하락률은 2006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39.18포인트(2.77%) 하락한 32,977.2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57포인트(3.63%) 밀린 4,131.9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36.89포인트(4.17%) 떨어진 12,334.6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 내 11개 섹터가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5.9% 밀렸고, 부동산과 기술 관련주도 4% 이상 하락했다. 통신, 금융, 유틸리티 관련주도 3% 이상 밀렸다.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 전망 속에 공급망 차질 우려가 기술주 하락을 이끌었다.
인텔 주가는 7%가량 떨어졌다. 엔비디아도 6%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4% 이상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9.1%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