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멀티 플렉스업계가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색 상영 이벤트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CGV는 세계 유수의 클래식 페스티벌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과 함께 KBO 생중계 특별 상영을 선보이며 문화와 스포츠 팬들을 모두 겨냥했다. 롯데시네마는 매달 선보이는 단독 개봉작 '롯시픽' 8월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족·Z세대 관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영화로 여름 휴가철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영화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무더운 여름 실내 피서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 CGV, 여름 맞아 '씨네클래식 페스티벌'·KBO 생중계 등 풍성한 특별 상영회 마련 2일 멀티플렉스업계에 따르면, CGV는 올여름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2025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뮌헨, 잘츠부르크, 베로나 등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시즌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엄선한 공연 네 편을 중계하는 특별 상영회다. 첫 작품은 이날 오후 2시 상영되는 '2025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다.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와 피아
【 청년일보 】 K-뷰티를 대표하는 양대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생활건강은 북미·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부문의 부진과 전통 유통채널 구조조정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호조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 가까이 급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65% 급감…화장품 부문 적자 전환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64%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Beauty) 부문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어든 6천4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6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0억원으로 11.1% 늘었고,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92.9%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 시장의 지속적인 고성장, 중화권에서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2%, 영업이익이 16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사업은 매출 14.4%, 영업이익 6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는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및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코나아이(주)'와 손잡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최준호 형지 부회장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패션그룹형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 하에, 코나아이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패션그룹형지의 전국 유통망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최준호 형지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으로 새로운 상생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업무협약과 함께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고객 혜택 강화와 지역 대리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패션그룹형지 X 경기지역화폐 - 형지상생大축제'를 마련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예년보다 강력해진 더위와 편안함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소비 경향에 따라 골프장에서 반바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폭염이 골프장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38도를 넘나드는 극한 더위가 일상이 됨에 따라 골프웨어에서도 반바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골퍼들을 중심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스스로 체감하는 편안함에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시원한 반바지를 과감하게 착용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정규 대회와 골프장의 복장 규정 완화도 반바지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PGA 투어가 90년만에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서 반바지를 허용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KPGA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 대회에서 반바지 라운드가 허락됐다. 또한, 국내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따르면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프장 수가 지난 2019년 160여 개에서 올해에는 약 300여 개로 확대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밝힌 올해 1월 기준 전국 골프장 수인 525개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이러한 흐름 속 반바지를 찾는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 청년일보 】 bhc,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종합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다인어스'가 7월 한 달간 영케어러(가족 돌봄 청소년)를 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과 문화를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자신만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직업인 특강, 문화 교육을 결합한 방식으로 아동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 동기 부여에 집중했다. 서울에서는 지난달 29일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 경찰 강연 단체 멘토링이 진행됐다. 현직 경찰의 진로 이야기와 사회적 역할을 들으며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연 후에는 준비 과정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대전에서는 지난달 26일 대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연구가 직업 체험이 운영됐다. 멘티들은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요리사의 실제 업무를 경험했고, 팀 활동을 통해 협업의 가치도 체득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지난달 5일 청을전통문화원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문화와 진로 탐색 프로
【 청년일보 】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온라인 주문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과 기능 전반에 걸쳐 이뤄졌으며 기존 고객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개편된 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주문 페이지는 자주 이용하는 메뉴와 매장을 저장해 빠르게 주문할 수 있는 '퀵오더' 기능도 더해 반복 주문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주문 방식 역시 모바일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 '비회원 주문' 및 'PC 주문' 기능은 종료되며 자사앱 또는 모바일 웹을 통한 '회원 주문'만 가능하다. 이는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에 맞춘 조치이자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적용하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위해 가독성 높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 전반을 새롭게 정비했다. 굽네치킨은 온라인 주문 개편과 자사 앱 리뉴얼을 기념해 이벤트 페이지 내 코드를 입력한 회원 선착순 10만명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굽네치킨은 온라인 주문하기 리뉴얼과 더불어 8월 한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치킨과 피자 등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지앤푸드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 에이피 뷰티(AP BEAUTY)는 신제품 ‘리서페이싱 앤 리페어 에센스’(이하 '리서페이싱 에센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이피 뷰티의 대표 라인인 M.D라인 신제품으로 선보이는 '리서페이싱 에센스'는 각질 제거와 리페어 사이클을 동시에 유도한다. 피부 특수 케어에서 시행하는 복합 필링 프로그램 원리를 접목해 피부 부담 없이 각질을 녹여 맑고 균일한 피부결과 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설명했다. '리서페이싱 에센스'의 핵심 성분은 PDRN Acid로, 저자극 필링 활성 성분을 섬세하게 조합한 복합체를 적용했다. 피부 표면의 각질을 녹이고 표피 심층부터 턴오버 주기를 관리해 각질 제거와 동시에 리페어 효능을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피부 장벽 리페어 효능의 PDRN Powered Essence를 84% 고농축 함유했다. 이번 신제품은 산뜻하게 각질 제거를 돕는 리퀴드 필링 포뮬러로,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한다. 에이피 뷰티 '리서페이싱 에센스'는 이달 출시하며, 주요 백화점 에이피 뷰티 매장 및 아모레몰, SSG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지역의 복구 현장에 '행복의 버거'와 '맥카페' 음료트럭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는 토사 정비, 침수 가구 정리, 세탁 봉사 등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연일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 속에서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군 장병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8월 1일까지 총 5천700인분의 버거와 음료(치즈버거 2천300개, 맥카페 커피 및 아이스티 3천400잔)를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등을 통해 수해 복구 현장에 전달했다. 준비된 버거와 음료는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군 장병, 지자체 관계자, 이재민 등에게 제공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복구에 힘쓰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분들의 헌신이야말로 지역 회복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며,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EUTHYMOL)'은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HUNTER)'와 협업한 기획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유시몰 X 헌터 치약+칫솔 스탠드' 기획은 유시몰 치약 특유의 상쾌함과 고유의 치아미백 기술을 담은 베스트셀러와 헌터 시그니처 레인부츠를 모티브로 한 '칫솔 스탠드'로 구성했다. '유시몰 X 헌터 칫솔+트래블 머그' 세트는 헌터의 시그니처 컬러를 적용한 감각적 디자인의 유시몰 칫솔과 헌터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트래블 머그로 기획했다. 유시몰 오리지널 치약과 칫솔, 혀 클리너를 모은 '유시몰 구취케어 스페셜 패키지'에는 '트래블 파우치'가, '유시몰 미백케어 스페셜 패키지'는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과 칫솔, 미백가글 그리고 '미니 호보백'으로 구성됐다. 유시몰과 헌터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6종은 한정 수량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지주사 콜마홀딩스 사내이사로 복귀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법원에 신청했다. 콜마홀딩스가 윤여원 대표가 경영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이사회 개편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 신청을 내자 맞불을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동한 회장은 지난달 29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신청에는 윤 회장과 그의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김치봉 콜마비앤에이치 전 대표, 김병묵 콜마비앤에이치 전 대표, 유정철 콜마비앤에치 부사장 등 8명을 사내이사로,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담겼다. 콜마홀딩스는 윤 회장의 장남인 윤상현 그룹 부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사내이사 추가 선임을 요구하고 있다. 법원은 지난달 25일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인가했다. 콜마홀딩스는 내달 26일까지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을 열면 된다. 콜마홀딩스는 윤 회장의 임시주총 소집 신청에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기구, 수영복, 초저가 어린이제품 등 총 33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개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알리익스프레와 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수영복·수경·수모 24개 제품, 초저가 어린이제품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유해 화학물질 검출 여부, 내구성(기계적·물리적 특성) 항목을 검사했다. 우선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3개 제품이 물리적 시험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1개 제품은 버클을 풀 때 소요되는 힘이 35N으로 국내 안전 기준(50N)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2개 제품은 본체 두께가 0.19mm로 기준치(0.25mm 이상)를 충족하지 못했다. 이는 물놀이 중 버클 풀림 및 제품 파손을 일으키며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어린이용 수영복 6개 제품은 물리적 시험과 pH 항목에서 국내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개 제품은 조임 끈이 의복에 부착돼 있지 않았고, 끈의 자유단 길이도 기준(20cm 이하)을 초과했다. 2개 제품은 어깨끈에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