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무신사는 국내 SPA 브랜드 20여곳이 총출동해 여름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SPA 브랜드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스파오·에잇세컨즈·마인드브릿지·지오다노·탑텐·슈펜 등 20여개 인기 SPA 브랜드가 참여해 기본 아이템부터 베스트 셀러, 여름 시즌 상품까지 1만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에는 스파오(7일), 마인드브릿지(8일), 지오다노(9일)의 인기 상품을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데이를 운영한다. 또한 무신사 라이브를 진행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11시에는 브랜드 별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불안정한 경기가 지속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합리적 가격에 우수한 품질을 갖춘 SPA 브랜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며 "최대 80%의 할인 혜택은 물론 브랜드 데이, 타임 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더해진 이번 기획전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실속 있게 여름 시즌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앱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10년간의 주요 데이터를 7일 공개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2015년 6월 동대문 기반의 패션 쇼핑몰을 한데 모은 서비스로 시작했다. 약 1천개의 쇼핑몰과 함께 시작한 서비스는 현재 2만4천여개의 쇼핑몰 및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여성 대표 스타일 커머스로 자리 잡았다. 판매 상품 수 역시 현재 약 900만개로 10년 만에 30배가 늘어나는 등 상품 라인업을 대폭 넓혔다. 쇼핑의 폭이 확대되며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올해 5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6개월(지난해 12월~올해 5월) 신규 가입자 수는 약 100만명으로, 지그재그 론칭 초기인 2015년 하반기 대비 5천78% 성장하는 등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히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그재그를 하루 동안 사용하는 시간(평균 DAU와 1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을 곱한 값)은 약 1만시간에서 20만시간으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 10년간 지그재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255만 즐겨찾기를 보유한 쇼핑몰 '
【 청년일보 】 윤여원 콜마BNH(콜마비앤에이치) 대표가 지주사 콜마홀딩스가 주장한 실적 부진에 대해 반박했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홀딩스가 제기한 최근 5년간의 경영악화 및 실적부진 주장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반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6천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여원 대표가 단독대표로 취임한 첫 해에 달성한 성과로, 이러한 실적을 거둔 대표에게 실적 부진을 이유로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관계를 왜곡했다는 주장이다. 또한, 과거 2018~2021년 그룹 내 주요사업인 화장품이 부진을 겪는 동안, 콜마비앤에이치가 그룹 내 가장 높은 외형성장과 최고 수익성을 시현한 바 있음에도 당시 화장품사업의 부진을 책임지고 윤 부회장이 퇴진하라는 요구는 없었다는 설명이다. 경기에 민감한 소비재산업에서 하락국면마다 경영진을 교체해야 한다면 어떤 경영진도 지속가능한 중장기 전략을 구축하기 어렵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콜마홀딩스가 그간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을 관리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은 그간 완전히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콜마홀딩스의
【 청년일보 】 내년부터 만 14세 이상 청소년은 부모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동의해야만 비(非)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소비자 직접 의뢰(DTC)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7일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미성년자 대상 DTC 유전자 검사 가이드라인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미성년자의 자기 결정권을 존중하고 유전자 정보의 오남용을 막고자 이런 내용을 담은 새로운 가이드라인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국내 DTC 유전자 검사 시장이 규제 불확실성으로 성장이 더디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해외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관리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행 규정상 미성년자 대상 검사 항목을 인증받으려면 '미성년자 대상 연구 논문'을 제출해야 하지만, 관련 연구가 매우 부족해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연령'과 '동의 주체'를 명확하게 한정한 데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정보보호법상 정보 주체가 스스로 개인정보 처리에 동의할 수 있는 나이인 '만 14세'를 미성년자 DTC 검사의 기준 연령으로 제시했다. 특히, 검사를 위해서는 미성년자 본인과 법정대리인(보호자) 모두의 동의
【 청년일보 】 소비자 취향이 급변하고, 이에 따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트랜드에 민감한 패션·뷰티업계가 '팝업스토어' 전략에 주목,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다. 짧은 기간동안 한정된 공간에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응축해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유행을 넘어 주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팝업스토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제한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희소성'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 유인하고 브랜드 홍보차원에서는 급변하는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험장이 된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 뿐만 아니다. 정규 매장보다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해 브랜드가 지닌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구현하거나 소비자로부터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잇점이다. 여기에 SNS 공유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과 체험 요소는 자연스럽게 바이럴 효과로 이어지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경험 중심' 소비 트렌드는 팝업스토어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요인 중 하나다. 이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가 전하는 메시지와 세계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해석하려는 성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3기는 최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공립 구로초등학교를 방문해 내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6일 BBQ에 따르면, 역사가 오래된 공립 초등학교의 교내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를 계획했으며, 지난 1950년에 개교해 시설이 비교적 노후한 구로초등학교를 올리버스와 함께 방문했다. 이번 활동에서 올리버스 단원들은 3개 층에 걸쳐 2m, 세로 3m 크기의 복도 벽면에 벽화 작업과 페인트 칠 작업을 진행했다. 올리버스 단원들은 복도 층마다 타이포그래피로 재미있게 표현한 층수의 숫자 이미지를 중심으로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와 밝은 계열의 색상으로 벽면을 채웠다. 이를 통해 실내 분위기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는 BBQ의 상징인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우리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는 목적으로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발맞춰 유통업계의 여름 준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신제품을 비롯해 프로모션, 체험형 공간 기획 등 다각적인 전략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할인도 브랜드 전략"…식음료업계, 전방위 세일로 고객 유혹 (中) "무더위, 할인으로 극복"…마트업계, '여름 맞이 대규모 프로모션' 전개 (下) "여름 시즌 공략"…뷰티업계, 한정판·페스티벌 마케팅 '활발' 【 청년일보 】 뷰티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즌 한정판 제품과 인기 캐릭터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가 하면, 대형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 '아모레퍼시픽 라네즈X깜자' 여름 한정판 제품 출시 6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는 인기 캐릭터 '깜자'와 협업해 여름 시즌 한정판 제품을 선보였다. '깜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강아지 이모티콘 캐릭터다. 라네즈는 이번 깜자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세 가지 여름 스킨케어 아이템(
【 청년일보 】 패션 전문기업 형지글로벌은 디지털 금융 허브 싱가포르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현지 주요 블록체인 및 금융 기관과의 연쇄 미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 진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은 이날 싱가포르에 위치한 글로벌 디지털 자산 보안기업 렛저(Ledger) 아시아태평양 지사를 방문해 타카토시 시바야마(Takatoshi Shibayama) 아태지역 총괄과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된 기술적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고, 보안성과 복구 기능이 강화된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렛저는 지난 2014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자산 보안 기업이다. 형지글로벌은 싱가포르 상업은행 DBS은행의 고위직 임원 및 디지털화폐 담당과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현지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형지글로벌의 핵심내용을 공유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형지글로벌은 향후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디지털 커머스, 글로벌 패션·유통 결제 시스템 도입 등 미래지향적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
【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A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제 20대 치킨 대통령 선거'에서 대표 메뉴 '뿌링클'이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유아동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해당 유치원에 뿌링클 치킨 세트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치킨 선거는 유치원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체험형 모의선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치킨 브랜드 후보를 고르고 투표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매운맛 걱정 없는 마일드 뿌링클 출시', '아이 입맛 연구팀 운영', '깨끗한 튀김기름 관리' 등 아이들의 시선으로 '뿌링클'에 대한 의견을 본사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bhc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치킨 선거를 진행하고 '뿌링클'을 선택해준 사례는 처음이라며, 뿌링클과 인기 사이드 메뉴가 포함된 치킨 세트와 공약 포스터를 해당 유치원에 전달했다. 특히, 아이들은 뿌링클 당선 이후 브랜드 응원을 위해 직접 '치킨송'을 만들어 불렀다. '뿌링클, 우리를 지켜줘', '맛있는 치킨 뿌링클'이라는 가사가 담긴 이 노래는 아이들의 순수한 감정과 창의력을 담아내며,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bhc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 청년일보 】 글로벌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의 서브 브랜드 '본셉'은 비타씨 및 색조 신제품 인기에 힘입어 다이소를 통해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본셉 브랜드는 지난해 4월 다이소에 첫 입점 후 1년만인 올해 4월에 3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후 2개월만에 추가로 200만개를 판매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올봄 다이소를 통해 출시한 비타씨 제품군과 색조 제품군이 레티놀 제품군과 함께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소몰의 올 상반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본셉 비타씨 동결 건조 더블샷 앰플 키트'는 출시 후 품절 사태가 거듭되면서 '재입고 알림 신청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색조 신제품인 본셉 립·아이 메이크업 19종도 워터프루프 등 기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중 '립 타투 스티커'는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도 나타났다고 토니모리 측은 설명했다. 비타씨 제품군은 레티놀 제품군에서 스킨케어 라인업을 확대한 것으로, 기미·주근깨 잡티 개선을 돕는 기능성 제품이다. -60℃ 동결 건조 기술과 리포좀 공법을 통해 비타민C와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시키고
【 청년일보 】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의 CM송 제작에 참여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오는 24일까지 3주간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는 닭다리살과 엉치살로 이루어진 큼직한 장각을 오븐에 구워 기름기는 줄이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굽네 장각구이를 주제로 소비자가 직접 나만의 개성 넘치는 광고음악 '굽네송'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 마케팅이다. 28자의 '굽네송' 가사를 작사한 뒤 EDM, K-POP, ROCK, 발라드, 힙합 5가지 음악 장르 중 하나를 고르면 브랜드 모델인 추성훈 특유의 목소리가 입혀진 AI 음원이 생성되는 방식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참여 가능하다. 본 콘테스트는 굽네 공식 홈페이지, 굽네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짧은 가사를 작성하고 AI를 통해 자신만의 CM송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은 Z세대의 창의성과
【 청년일보 】 "산리오 덕후도, 뷰티 덕후도 만족할 수밖에 없는 조합이에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 매장 앞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20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올리브영이 일본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협업해 선보인 체험형 팝업스토어 '러브 썸머 위드 산리오 캐릭터즈'가 문을 연 첫날로,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올리브영은 일본 인기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손잡고, 여름 시즌을 겨냥한 체험형 팝업 공간을 선보였다. 뷰티와 캐릭터를 결합한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첫날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입장과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리플렛과 미니 부채가 제공된다. 손바닥 크기의 부채에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들이 각기 다른 썸머룩으로 등장한다. 매장 내부는 바캉스 콘셉트로 구성돼 있으며, 모래사장·수박 수영장·서핑숍 등 여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 곳곳에 포토스팟이 마련돼 있다. 태닝한 모습의 캐릭터들이 감각적으로 배치돼 '귀여움'과 '여름 무드'를 동시에 살렸다. 팝업은 총 6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된다. 쿠로미의 모래성, 헬로키티의 헬시푸드, 마이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