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탄소중립 실천과 폐기물 감량을 위해 청년 활동가 17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청년이 탄탄한 서울'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회용기 인프라 구축 및 폐기물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환경 과제를 수행하며 생활권 내 친환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 소재 대학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14개 팀과 지역 기반 청년 3개 팀이 참여한다. 광운대 광온, 국민대 그리너리, 연세대 농땡이 등 총 17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 중 7개 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활동을 지속하며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축제 내 다회용기 도입, 기숙사 리필 스테이션 등 재사용 인프라 구축, 올바른 분리배출 캠페인, 종이와 병뚜껑을 활용한 폐기물 업사이클링 등 참여팀들은 각자의 생활권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교내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연계 플로깅 등 지역 특화 사업도 포함됐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각 팀의 계획 공유와 함께 전문가들의 집중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을 맡은 허승은 지속가능발전연구소 연구위원은 “폐기물 감량을 위한 청년들의 여러 시도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이후에도 활동이 지속적으로 잘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팀들은 향후 6개월간 팀별 과제를 수행한 뒤 9월 성과발표회에서 최종 활동 내용을 공유한다.
시는 심사를 통해 3개 우수 팀을 선발하고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연고전 폐기물 문제를 제기한 연세대 연그린 팀과 교내 카페 우유팩 수거를 추진한 건국대 CES 팀 등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노수임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청년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