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7∼12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제24기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가량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8억원으로 25%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구단과의 계약이 늘고 기존 협업 구단의 성적이 상승하며 팬들의 호응을 얻은 것이 매출에도 영향을 줬다. 형지엘리트는 지난해 롯데자이언츠, 한화생명e스포츠(HLE)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 등에 굿즈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프로 구단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 JTBC 최강야구의 높은 화제성도 굿즈 판매에 불을 붙였다. 제작사 등과 협업으로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룬 데다, 팝업 현장에서의 인기 상품을 모아 자사몰에서 다시 선보이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매출에 한몫을 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 및 자사몰 재정비 등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노력도 매출 증가에 보탬이 됐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10월 스포츠 명문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공식 라이선스를 활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콘텐츠 '안무서운 시리즈'를 공식 론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재단이 기획하고 은둔형외톨이 지원 기관 '안무서운회사'가 제작에 참여한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한국 청년들이 일본의 오랜 사회 문제인 히키코모리(은둔형외톨이) 이슈를 직접 취재한 영상 콘텐츠다. 재단은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을 발굴하고 동시에,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 제목 '안무서운 시리즈'는 고립과 은둔을 경험한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세상을 마주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다. 재단은 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7일 '후지산-죽음의 숲' 편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에피소드를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후지산-죽음의 숲 편은 5년간의 은둔을 경험한 '안무서운회사' 유승규 대표가 직접 일본 후지산의 아오키가하라, 일명 '죽음의 숲'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유 대표는 이 여정을 통해 척박한 사회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마주한다. 이어 일본 사회복
【 청년일보 】 올해 개관을 앞둔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강화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원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근 지역 소방서까지 포함해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단계다. 화재가 발생하자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불은 공사 현장 내 3개 건물 중 한 건물의 1층 내부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4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작업
【 청년일보 】 정부는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내수 부진'과 '고용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국내 악재에 대외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경기 하방압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건설 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달과 비교하면 '내수 회복 지연'이라는 표현이 새롭게 추가됐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그린북에 '내수 회복 조짐'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작년 하반기에도 내수가 좀처럼 회복되는 흐름을 보이지 않자 11월부터는 내수 회복이라는 표현을 경기 진단에서 뺐다. 정부의 진단대로 최근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지표는 정국 혼란과 건설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악화하는 모습이다.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했다. 건설투자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8.3% 감소했다. 두 달 연속 고용 관련 부정적인 표현이 경기 진단에 담긴 것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고용 둔화'라는 진단이 이번
【 청년일보 】 서울 강남구는 내달부터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해왔는데, 내달부터 지급액를 3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한다. 여기에 서울시가 모든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20만원 교통카드도 지원받을 수 있어 총 50만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 교통카드는 운전 여부와 상관없이 면허를 소지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 지원금은 실제 운전 중인 어르신들의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급받은 교통카드는 전국 버스·택시 이용뿐만 아니라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미 면허 반납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면허는 있지만 실제로 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울시의 교통카드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면허 반납 후 대중교통
【 청년일보 】 국내 화장품업계의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두 기업 모두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성장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올해도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와 리밸런싱 등을 통해 'K-뷰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LG생활건강, 중국·미주·일본 시장서 매출 확대..."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집중"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연간 매출 6조8천1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590억원으로 5.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천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해외 매출이 2조1천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한다. 중국·북미·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실적 개선과 국내 온라인 및 H&B 채널 성장이 회사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는 '더후'가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좋은 성과를 올렸고,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전략 브랜드의 매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군제(중
【 청년일보 】 경쟁사인 제너시스BBQ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로 기소된 박현종 전 BHC그룹 회장에 대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3일 정보통신망법 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송파구 bhc 본사 사무실에서 BBQ 소속 직원 2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박 전 회장이 BBQ와 진행 중인 국제 중재소송에 활용할 자료를 얻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 박 전 회장 측은 재판 과정에서 BBQ 내부 전산망에 접속하려는 의도가 없었고 실제로 접속하지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보고, 박 전 회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박 전 회장이 사내 정보팀장으로부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전달받았을 때 미필적으로나마 불법 취득된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무죄라고 봤다.
【 청년일보 】 LG생활건강의 오가니스트(ORGANIST)에서 '5대 두피 고민'의 관리를 위한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5대 두피 고민은 고객이 불편함을 겪는 비듬,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 건조, 유분 과다, 열감 문제를 일컫는다. 이번 신제품 클리니컬 솔루션 샴푸는 두피 진정을 위한 진저 에센셜 오일과 두피 개선 특허 성분인 프리&파라 프로바이오틱스, 비듬 개선 특허 세정 성분으로 이루어진 오가니스트만의 독자 성분 '진저바이오틱스TM'을 함유했다. 또한, 두피 열감이 고민인 고객을 위한 '쿨멘솔' 샴푸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더하는 멘톨을, 두피 건조로 인한 가려움이 고민인 고객을 위한 '가려운 두피용 샴푸'에는 마데카소사이드와 시카를 첨가했다. 또 머리가 자주 떡지고 정수리 냄새가 고민인 고객을 위한 '유분·냄새 딥클린 샴푸'에는 AHA, PHA, 애플사이다비니거를 함유해 평소 두피 고민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클리니컬 솔루션 라인은 대형 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는 한옥 호텔 브랜드 노스텔지어와 함께 '한국 고가구전'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북촌 한옥 마을에 자리 잡은 푸른 한옥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00년의 시간을 간직한 고가구를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직접 설계하고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반닫이'와 강화, 밀양, 나주 등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고가구의 깊은 이야기들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더불어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설화수의 하이엔드 라인 '진설크림'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설화수는 이번 행사를 기념해 이날부터 이틀간 설화수 홈페이지를 통해 노스텔지어 한옥호텔과 북촌 설화수의 집을 잇는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은 오는 21일 투어와 함께 '진설' 테마의 다과를 북촌 설화수의 집 설화살롱에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설화수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에 참석한 인원에게는 설화수 진설크림 10ml가 선물로 제공된다. 한편, 설화수는 지난
【 청년일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에서 영감 받은 봄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지난 2023년 론칭한 뉴 클래식 여성복 브랜드로, 다양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디 애퍼처는 올해 봄여름 시즌 컨셉을 '1970년대 뉴욕의 출근룩'으로 정했다. 1970년대 도시를 배경으로 스트리트와 클래식을 넘나드는 당대의 패션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멘트, 벽돌 건물의 빈티지한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착장을 구성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양가죽 재킷, 울 혼방 재킷, 데님 재킷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아우터를 선보였다. 이외에 오버사이즈 셔츠·아가일 니트·플리스 집업·플리츠 스커트·데님 팬츠 등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 경쾌하면서 정제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올봄 컬렉션은 70년대 뉴욕의 패션을 동시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낸 상품들로 구성했다"며 "올해는 더 많은 고객들에게 디 애퍼처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 애퍼처의
【 청년일보 】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 중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일본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 본점'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다르는 기능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이 브랜드의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먼저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또한 대표 제품군인 '에어리윈 시그니처 레깅스', '릴레어 레깅스' 등 요가·필라테스 라인을 비롯해 올해 신제품인 '마일드무스 세트'까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올해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다르는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애슬레저 시장이 활발한 호주에서는 물류 체계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웨스트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HAZZYS GOLF)'와 '닥스골프(DAKS GOLF)'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골프선수 유효주(27, 두산건설 We've) 프로와 공식 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공격적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유효주 프로는 올 한 해 동안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의 골프웨어를 착용하고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한다. 헤지스골프와 닥스골프는 기능성 의류 후원을 통해 유효주 프로의 역동적인 플레이를 지원함으로써,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진정성 있는 DNA를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최신 골프웨어 트렌드를 담은 화보 촬영 및 필드 스타일링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유효주 프로는 지난 2015년 KLPGA에 입회 후 2017년 KLPGA 투어에 정식 데뷔했으며, 2022년에는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첫 우승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주요 경기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LF 골프사업부 관계자는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