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공식 문구에서 삭제하면서 사실상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자, 시장금리가 빠르게 반응하며 대출금리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시장금리와 연동되는 은행 대출금리는 이미 추세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영끌족’을 비롯한 가계의 이자 부담이 점차 확대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6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30~6.2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5일(연 4.120~6.200%)과 비교해 한 달여 만에 하단은 0.01%포인트(p), 상단은 0.097%p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혼합형 금리 상단은 지난해 11월 중순 약 2년 만에 6%대를 넘어선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6%대 중반까지 올라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평가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는 연 3.760~5.640%로 같은 기간 소폭 하락했다.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가 0.32%p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 청년일보 】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차별화된 ‘소통 마케팅’을 앞세워 업계 내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고객 접점 확대 전략에 이어,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까지 본격화하며 ‘친근하고 책임 있는 거래소’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2024년 6월 약 1만8000명에서 1년 6개월 만에 6만7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최다 수준이다. 빗썸은 유튜브를 통해 가상자산 시황과 업계 주요 이슈를 뉴스 형식으로 전달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명 가상자산 트레이더와 시장 흐름을 분석하는 ‘B살롱’, 실전 매매 전략을 소개하는 ‘트레이딩룸’, 전날 시장 핵심 이슈를 AI 아나운서가 정리해 전하는 ‘일일시황’ 등이 대표 콘텐츠다. 텍스트 기반 소통 채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빗썸은 텔레그램 ‘실시간 알림’ 채널을 통해 가격 급등락, 대량 체결, 매수·매도세 변화, 김치프리미엄 종목 등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채널 구독자 수는 6만7000명에 달한다. 소통 전략은 오프라인으로도 확장됐다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이 코어뱅킹 시스템 전면 개편에 착수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1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에서 코어뱅킹 전면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NEO’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NEO는 Next, Evolutionary, Omni-Banking의 약자로,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기술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코어뱅킹 시스템을 재구축하는 대형 IT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추진해온 계정계 차세대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에 해당한다. 농협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IT 기술 구조를 전면 재설계하고, 비대면과 대면 채널을 통합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상품 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엔드투엔드(End-to-End)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한다. 고객 서식과 각종 서류의 디지털 관리체계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28년 1월 업무 적용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비대면 중심의 유연한 금융 프로세스와 확장성 있는 IT 인프라를 확보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초연결 디지털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2025년 하반기 동안 진행된 43기 신.대.홍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2004년 9월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 대상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3,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대.홍은 지난 21년간 ▲브랜드 콘텐츠 제작 ▲신한은행 사업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자체 행사기획 및 참여 등을 통해 젊은 시각으로 신한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43기 신.대.홍은 2025년 하반기동안 금융소비자 보호, 글로벌 문화교류, 사회공헌 활동 등을 주제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의 중요성을 청년의 시선에서 영상 메시지로 전달한 ‘43초 영화제’ ▲금융·비금융을 결합한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UNIQUERS X 신대홍’ ▲43기 신.대.홍의 팀워크 강화를 위한 가을 운동회 ‘청춘화제(靑春化祭)’ ▲신한 외국인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 ‘부패한 이너서클’ 문제를 공개 경고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지배구조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16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TF 첫 회의를 열고, 은행·금융지주회사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은행지주회사는 소유가 분산돼 ‘주인 없는 회사’라는 구조적 한계를 갖고 있으며, 지주회장 선임 및 연임 과정에서 폐쇄성과 참호 구축 문제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나눠먹기식 지배구조에 안주하면서 영업 행태 역시 예대마진 중심의 구태 관행을 답습, 시대적·국민적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금융권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TF는 향후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CEO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 성과보수 운영의 합리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CEO 연임과 관련해서는 주주 통제를 강화하고, 과다 지급된 성과보수 환수 방안도 검토한다. 권 부위원장은 “CEO 선임 과정이 특정 그룹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운영된다는 불신을 해소하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사장 천상영)의 시니어사업 전담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 첫 번째 프리미엄 요양원 ‘쏠라체(SOLÀCE) 홈 미사’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 천상영 신한라이프 사장 등 그룹 경영진과 이현재 하남시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막식과 오픈 기념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진옥동 회장은 축사를 통해 “쏠라체 홈 미사는 금융·주거·의료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첫 시니어 시설”이라며, “단순한 요양 시설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생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쏠라체 홈 미사’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시니어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과 함께 신체활동, 인지기능 유지·향상을 고려한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이다. 1인 1실 중심 구조를 적용해 프라이버시와 생활 안정감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은행장 신학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 ‘2026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신학기 수협은행장,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2026년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총 3부로 진행된 전략회의는 영업력 제고와 상생, 소통과 리더십 강화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우수 영업점 및 직원 시상을 시작으로 경영실적 리뷰와 그룹별 경영전략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직급별 마케팅 우수사례 공유와 금융소비자보호 경영계획 발표도 이어졌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의 격려사로 문을 연 2부에서는 강원지역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마지막 날 열린 3부에서는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기 위한 일출 행사와 관리자급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을 통한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2025년도 잠정 실적도 공개했다. 2025년 말 기준 은행 총자산은 전년 대비 5조6천억 원 증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는 지난 15일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와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15일 서울 대한체육회 회관에서 열렸으며, 오경석 두나무 대표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대표 선수단에 대한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 2월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팀코리아’ 선수단을 응원하는 공식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소년 및 꿈나무 선수 육성 지원,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검토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대한체육회의 공식 파트너로서 대한체육회 휘장과 공식 후원사 명칭을 비롯해 팀코리아 엠블럼, 국가대표 선수단의 집합적 초상권 등 주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도전을 통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업비트의 여정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맞닿아 있다”며 “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직장 체험을 결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자녀 세대에 올바른 금융 습관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6세부터 13세까지의 임직원 자녀 2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총 5개 교시로 구성됐다. 참가 아동들은 애큐온저축은행의 역사와 주요 업무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금융의 기본 개념과 저축의 중요성, 보이스피싱의 위험성과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후 애큐온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를 방문해 실제 은행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자녀들은 사전에 개설한 본인 명의 통장에 직접 입금하며 금융거래의 기초를 익혔다. 이어 부모가 근무하는 사무 공간을 둘러보고 책상에 앉아보며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직장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일정은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회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인 ‘사커맨(사내커뮤니케이션 남자)’에게 접수된 임직원 제안에서 출발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이 지난해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기록하며 연금시장 선도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혔다. 16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총 48.4조원으로 ▲IRP 3.8조원 ▲확정기여형(DC) 2.3조원 ▲확정급여형(DB) 2조원 증가에 힘입어 2025년 한 해 동안 8.1조원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개인형퇴직연금(IRP)이 3조8000억원 늘었고, 확정기여형(DC)은 2조3000억원, 확정급여형(DB)은 2조원 각각 증가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하나은행은 앞서 2023년과 2024년에도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025년에는 은행권 기준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손님 중심·현장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VIP 고객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인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8개 거점에 설치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상담 전용 차량을 활용한 ‘움직이는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운영해 원거리
【 청년일보 】 미국의 대이란 군사공격 가능성이 당장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5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63.76달러로, 전장 대비 4.1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배럴당 59.19달러로 4.56% 내렸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을 완화시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우리는 이란에서 (시위대에 대한) 살해가 중단됐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언급하며, 미국의 대이란 군사 개입이 임박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빠르게 진정됐다. 앞서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도움의 손길이 가고 있다”고 발언하며 이란 정부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에 대한 개입 가능성을 경고하자 급등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군이 중동 최대 기지인 카타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에 대해 일부 철수 권고를 내렸다는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이 같은 우려 속에 WTI 선물 가격은 전날 한때 배럴당
【 청년일보 】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달러보험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다. 환율 효과로 환급률이 높아지자 가입자는 ‘환율 보너스’를 기대하는 반면, 보험사들은 급증하는 환급 부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달러보험 판매액은 2022년 1조2724억원에서 2024년 2조2622억원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증가세는 이어져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판매액은 2조8565억원에 달했다. 판매 건수 역시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해 1~10월 달러보험 판매 건수는 9만5421건으로, 전년 동기(4만594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보험업계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이후 달러보험 환급률이 급격히 상승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환율 상승으로 달러 기준 보험금의 원화 환산액이 커지면서, 가입자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추가 수익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환율 상승으로 달러 기준 보험금의 원화 환산액이 확대되면서 가입자들이 이른바 ‘환율 보너스’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보험사들의 부담은 커지고 있다. 달러보험은 환율 변동 위험을 보험사가 상당 부분 부담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