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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순익 5.3조 전망에...4대 금융지주 ‘최대 실적’ 경신 예고

1분기 순이익 5조3515억원 전망...전년 동기比 6.8% 증가
증권·카드·보험 등 자회사 기여도 확대...수익 다변화 '가속'

 

【 청년일보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4대 금융지주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핵심 계열사인 시중은행의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면서 실적 체력을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5조35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규모다.

 

지주사별로 보면 KB금융은 1조745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은 3.6% 늘어난 1조5718억원으로 뒤를 이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3.7% 증가한 1조1808억원, 우리금융은 30.5% 급증한 854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연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올해 6조164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6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이는 전년 대비 5.4% 성장한 규모다.

 

신한금융은 5조4859억원으로 7.9% 증가가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4조2635억원(5.6%↑), 우리금융은 3조4201억원(5.4%↑)의 순이익이 각각 전망된다.

 

앞서 4대 금융은 지난해 총 17조95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16조4205억원) 대비 1조5383억원(9.4%) 늘어난 수치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4대 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42조9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비이자이익은 12조7562억원으로 16.7% 급증하며 수익 다변화 성과를 드러냈다. 증권·카드·보험 등 비은행 부문의 기여도가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개별 실적을 보면 KB금융은 전년 대비 15.1% 증가한 5조84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11.7% 늘어난 4조9716억원을 달성했다. 하나금융은 4조29억원으로 7.1% 증가했고, 우리금융은 3조1413억원으로 1.8% 성장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비이자이익이 확대되며 수익 기반이 한층 다변화되고 있다”며 “자본 건전성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실적 기대감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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