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빗썸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의 장기 미확인 자산을 안내하고 돌려주는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휴면 자산은 최근 1년 이상 접속 및 거래 이력이 없는 계정에 남아 있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빗썸은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하여, 고객이 보유 자산의 존재를 다시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3년 연속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빗썸 내 휴면 자산 규모는 약 2,916억 원으로, 보유 고객 수는 약 257만 명 수준이다. 이 중 최고 보유 금액은 41억 원이었으며, 미확인 기간이 가장 길었던 고객은 4,380일에 달했다. 비트코인 기준, 미확인 자산의 최고 수익률은 61,106%를 기록했다. 빗썸은 앞서 진행한 휴면 자산 찾기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회복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 11주년 캠페인을 통해 약 3만 6천 명의 고객이 총 706억 원 규모의 휴면 자산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아직 많은 고객이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장기간 방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12주년 기념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자산이 다시 활용되기를
【 청년일보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2026년을 맞아 금융권이 ‘신뢰’와 ‘포용’, ‘선도’의 가치를 중심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31일 공개한 신년사에서 “금융의 근간은 국민의 신뢰”라며 “견고한 건전성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효율적 자금 흐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와 내부통제의 실효성 강화,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체계 확립을 통해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포용금융 강화도 주문했다. 조 회장은 “고환율·고물가로 위축된 민생경제가 부담을 덜고 자생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금융 지원이 시급하다”며 “서민·청년·자영업자 대상 맞춤형 자금 지원 확대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채무조정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과도한 채무 부담을 경감하는 등 포용금융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생산적 금융의 역할도 제시했다. 그는 “생산적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 공급으로 경제의 대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며 “본격 가동되는
【 청년일보 】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BNK부산은행,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CEO를 최종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BNK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 라는 경영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자추위는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전략·미래 비전, 경력 사항, 평판 조회 결과 등을 바탕으로 △그룹 및 자회사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금융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청렴성 및 윤리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지주·비은행을 두루 거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갖춘 인물로 평가됐다.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으며,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손대진 대표는 부산은행 영업 부문을 담당해 온 부행장 출신으로, 여신 영업 전반에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29일 서울역 인근 노숙인 복지시설인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만나샘’과 ‘서울역 쪽방 상담소’는 노숙인과 독거노인의 자립을 돕는 복지시설로 △무료급식 △주거지원 △일자리 상담 △샤워실 운영 △건강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과 주거·생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23년 ‘만나샘’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배식 봉사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은 이후 매년 나눔 실천에 힘을 보태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노력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적립뿐만 아니라 운용‧인출 단계에서의 중요성도 확대됨에 따라 연금 인출시기에 체계적인 수익률 관리를 받을 수 있는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 은 개인형 IRP를 보유한 손님의 연금 인출목표에 맞춰 연금 인출기간 동안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가 포트폴리오 제안 등 연금 인출단계에서의 운용 전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 기업인(CIC, Company In Company)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목표기반투자(GBI, Goal Based Investing)를 활용해 ▲예금상품 추천 모형 신규개발 ▲자산배분 모형 고도화 ▲리밸런싱 주기 단축 및 시나리오 기반 검증 등 손님의 생애 전(全) 주기에 걸친 연금관리 모형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AI 연금투자 인출기 솔루션』을 통해 ▲‘인출기간‧주기‧금액’ 등 손님별 연금 인출목표 ▲연금 자산규모 ▲위험성향 ▲시장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 청년일보 】 금융권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확대하며 포용금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금융사들은 상생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디지털 금융 서비스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소상공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상생 프로젝트 ‘KB마음가게’의 네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KB마음가게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착한 가격과 성실한 서비스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금융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활동이다. KB금융은 운영비를 지원하며 ‘고객-소상공인-KB금융’으로 이어지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KB금융은 2023년 9월 서울 지역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477개 업소를 추가 선정했다. 현재 총 537개의 KB마음가게가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소상공인 성공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진행했다. 상생배달앱 ‘땡겨요’ 가맹점주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개인사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세무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HERO 체크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하나카드가 월 1천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로, 카드 이용만으로도 사회공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추진 중인 ESG 경영 및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으로,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 참여하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ESG 활동이다.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기반으로 약 2천 5백만원이 적립됐으며, ‘하나금융그룹’과 광고모델 ‘임영웅’, 그리고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HERO 체크카드’는 손님들이 일상에서 카드 사용을 통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분야별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중이다. 또한,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가능하다. 주요 적립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적립 ▲대형
【 청년일보 】 한국수출입은행이 화장품 제조 강소기업 정샘물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25억원을 투자한다. 수출입은행은 31일 CLSA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가 운용하는 500억원 규모의 펀드에 핵심 출자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정샘물뷰티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인수할 예정이다. 정샘물뷰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유통망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투자는 기존 K뷰티 관련 펀드들이 주로 구주 인수를 통해 경영권 확보에 초점을 맞췄던 것과 달리, 펀드 자금의 상당 부분을 신주 인수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직접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성격이 강하다는 설명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펀드 투자의 순기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는 문자결제사기(스미싱)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문자결제사기 신고·차단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수법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와 피해 예방이 필요해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AI-스미싱 문자 안심 서비스’는 안랩(AhnLab)의 모바일 금융보안 솔루션인 ‘V3 Mobile Plus’를 활용한다. 고객의 스마트폰에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문자결제사기 의심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알려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OS 8.0 이상 기기로 최신버전의 우리WON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우리WON뱅킹 내 ‘MY 보안서비스’ 메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로 제공되어 고객이 추가 부담 없이 금융사기 예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사이버 금융사기에 대한 방어 체계 강화 △문자결제사기 차단을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감소 등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정
【 청년일보 】 NH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장섭)은 지난 23일 NH농협금융그룹 시니어 브랜드 ‘NH올원더풀’에 맞춰, 시니어 고객 맞춤 금융상품인 'NH올원더풀 시니어 정기적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5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전용 정액적립식 상품이다. 매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12개월간 납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시니어 고객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금리에 시니어 고객 우대와 ESG 관련 퀴즈 참여, 마케팅 동의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6.0%(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ESG 관련 퀴즈 참여를 우대조건으로 적용해 금융상품 이용 과정에서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NH저축은행 김장섭 대표이사는 “시니어 고객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부담 없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과 관리 전반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