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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차기 회장 단독 후보 선정...사실상 연임 확정

증권·보험 진출로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
주주가치·재무안정성 성과 인정

 

【 청년일보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임 회장은 재임 기간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며 “타 금융그룹 대비 열위였던 보통주자본비율(CET1) 격차를 축소하는 등 재무 안정성을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가총액을 2배 이상 확대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그룹 신뢰도를 제고한 점 역시 주요 성과”라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후보 선정 직후 입장문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생산적·포용금융을 위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한층 더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해와 올해 증권·보험업 진출로 보완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너지 창출 역량을 갖춘 종합금융그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을 쏟는 한편, 금융업 신뢰의 핵심인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중단 없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이사회 결의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치면 2029년 3월까지 우리금융지주를 이끌게 된다. 임 회장은 2024년 8월 한국포스증권을 인수한 뒤 우리종합금융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고, 올해 5월에는 동양·ABL생명을 인수하며 은행·증권·보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 체계를 구축했다.


1959년생인 임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1차관, 금융위원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금융 관료 출신 인사다.

 

앞서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역시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선정되며 연임 수순을 밟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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