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국보험대리점협회(이하 보험GA협회)가 금융당국 등 대관업무를 전담할 금융위원회 출신들을 부회장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적잖은 난항을 겪고 있다. 실질적으로 보험GA협회의 운영예산을 전담하며 경영 전반에 관여하는 지에이경영자협의회(이하 지경협) 중심으로 대관업무 부회장직을 수행해줄 후보군을 접촉해 영입 제안을 하고 있으나, 직위(?) 문제가 큰 걸림돌로 거론되며 대부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보험업계 및 GA업계 등에 따르면 GA협회는 대관업무를 전담해 수행할 적임자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GA협회는 지경협 대표들에게 부회장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로, 특히 금융위원회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추천을 받고 있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부회장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요청 받아 후보를 찾고 있다"면서 "금융감독원 출신들은 일단 배제하고 금융위원회 출신에 한해 추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경협 내 부회장직을 제안 받은 인물들은 송재근 및 김제동 전 생명보험협회 전무들과 이석우 현 고려신용정보 고문 정도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7급 출신의 금융위원회 출신들이다. 송 전 전무는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과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한강’ 고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금융그룹과 한국은행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금융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방위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KB금융그룹과 한국은행(한은)은 7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디지털화폐 유통 및 결제 인프라 구축을 포함한 총 6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금융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양 기관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와 예금 토큰의 유통·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과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CBDC 기반 지급결제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예금 토큰을 활용한 소비자 결제 서비스 연구 및 실증도 병행된다. 예금 토큰은 상업은행 예금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전환한 것으로, 기존 계좌 기반 결제보다 효율적인 정산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한다.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금융업계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포용금융 실현을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본격 나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7일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은행연합회와 함께 ‘은행권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6일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제도, 지원 사업, 컨설팅 등 금융권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은행권은 발달장애인 음악단 신한 SOL레미오 창단 사례 등 장애인 고용 확대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금감원과 고용노동부 등 협약 체결 기관은 실행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투자업계(4월)와 보험업계(5월) 관련 금융사 및 협회와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 유관기관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과제를 지속 추진해 금융권 전반에 장애인 고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 청년일보 】지난해 2월 임기가 만료된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의 후임 인선작업이 개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강 이사장은 지난해 2월 임기만료 됐으나, 후임 인선 작업이 지연되면서 약 1년 2개월간 이사장 대행체제로 유지해 왔다. 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오는 15일 서울 소재 모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열고 현 강영구 이사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추천위원회에는 삼성화재를 비롯 현대해상, 한화손보, 신한이지손보 등 4개 손해보험사 사장단 포함 내부출신 비상임이사 등 6인과 이항석 보험학회장, 송성주 리스크관리학회장 그리고 강윤진 한국화재소방학회장 등 외부 인사 3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추천위원장에는 송성주 회장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한 대표이사는 "당초 지난 2월께 이사장 후임 인선을 위해 날짜 조율을 진행했는데 위원들간 일정이 맞지 않아 다소 늦어지다가 결국 4월 15일로 확정돼 통보됐다"면서 "후보추천위원장에는 현 리스크관리학회장인 송성주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가 맡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후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이 지켜온 업계 1위 자리가 무너졌다.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투자수익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위에 올라서며 저축은행 판도를 뒤흔들었다. 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6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0.6% 급증했다. SBI저축은행도 1천131억원으로 40% 성장했지만, OK저축은행의 가파른 실적 개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3분기까지는 SBI저축은행이 앞섰으나 4분기 실적이 엇갈리며 연간 기준 529억원 격차로 순위가 뒤집혔다. 이번 순위 변화의 핵심은 투자다. OK저축은행은 대출 규제 강화로 예대마진 확대가 제한되자 유가증권 투자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 그 결과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은 2천86억원으로 1년 새 5배 이상 늘었고, 이 중 920억원이 4분기에 집중되며 ‘막판 역전’을 이끌었다. 지방금융지주 지분 투자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iM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지분을 약 10% 안팎으로 보유하며 배당 및 평가이익을 확보했고, 전체 자산 중 유가증권 비중도 약 13%까지 확대됐다. 반면 본업인 이자수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1조1천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고,
【 청년일보 】 약 51조원 규모의 서울시 금고를 둘러싼 은행권 ‘빅매치’가 막을 올렸다. 수천억원대 출연금을 감수해야 하는 고비용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저원가성 예금과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총력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서울시는 공개경쟁 방식으로 차기 시금고 입찰에 착수하고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은행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서울시 재정을 운용한다. 판세는 사실상 양강 구도다. 현재 1·2금고를 모두 맡고 있는 신한은행은 운영 안정성과 기존 거래 기반을 앞세워 수성에 나선다. 반면 우리은행은 과거 금고 운영 경험과 상징성 회복을 내세워 탈환을 노리고 있다. 승부는 결국 ‘돈’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2022년 입찰 당시 약 3000억원 수준이었던 출연금이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성평가에서 강점을 가진 신한은행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울 가능성이 높은 우리은행 간 정면 충돌이 불가피한 구조다. 은행들이 이처럼 공격적으로 나서는 배경에는 실익이 있다. 서울시 금고를 확보할 경우 평균 5조원 이상의 저원가성 예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공무원 급여 계좌
【 청년일보 】 국내 금융권이 중동 정세 불안과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전사적 에너지 절약과 기업 지원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에 나섰다. 에너지 수급 불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주요 금융그룹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서며 ESG 경영과 국가 경제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습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금융그룹(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금융)은 차량 5부제를 도입하고 사옥 조명 소등, 냉난방 온도 준수 등 전사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본격화했다. KB금융은 오는 25일부터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의 업무용 차량과 출퇴근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을 제한해 주 1회 차량 운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신한금융은 차량 5부제를 임·부서장까지 확대하고 본사 및 자가 건물의 조명 소등과 불필요한 전력 사용 최소화 조치를 강화했다. 하나금융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차량 5부제를 시행하는 한편, 사옥 공조 시스템 효율화와 야간 조명 소등 등 전력 사용 절감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차량 5부제 강화와 함께 친환경 차량 전환, 냉난방 온도 준수, 비업무 시간 소등
【 청년일보 】 금융권이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1200만 야구팬’ 확보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고금리 적금과 구단 제휴 카드 등 팬덤 기반 상품을 앞세워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서는 모습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은 KBO리그 개막 시점에 맞춰 구단 성적과 연계한 참여형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리그 관중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이 커지자, 금융사들이 스포츠 팬덤을 활용한 마케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적금’을 통해 기본금리 연 2.5%에 구단 성적에 따라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응원팀이 한국시리즈 우승 시 1.5%p, 진출 시 1%p, 포스트시즌 진출 시 0.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 ‘쏠야구’를 개편해 퀴즈, 승부예측 등 참여형 콘텐츠와 금융 혜택을 결합했다. NH농협은행은 NC다이노스와 협업한 ‘위풍당당 적금’을 선보이며 최고 연 7% 금리를 제시했다. 기본금리 2.3%에 구단 성적과 승부예측 이벤트 참여 실적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다.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유니폼, 좌석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카드업계 역시 구
【 청년일보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절차에 착수하며 벤처투자 확대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총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해 최대 6개 이내의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는 통상 연간 2000억원 수준이었던 기존 출자 규모 대비 두 배로 확대된 것으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출자 확대는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으로 개선된 벤처 투자 환경을 고려한 조치다. 국민연금은 벤처 생태계의 자금 수요 증가와 투자 기회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출자 규모를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제도 개선도 병행된다. 국민연금은 벤처투자업계의 건의를 반영해 기존에 적용하던 핵심 운용인력의 겸업 제한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운용사의 인력 운용 유연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투자 전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탁운용사 선정은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 뒤 내부 심사와 현장 실사,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진행된다. 최종 운용사는 오는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업투(UpTo)’ 4기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두나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업투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총 3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약 3개월간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4기는 기존과 달리 개인 경쟁보다 팀 단위 협업에 초점을 맞춘 ‘원팀(One Team)’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개인 미션과 팀 미션을 병행하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자산 관련 지식을 대중에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온라인 활동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디지털자산 개념과 투자자 보호 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 채널을 통해 확산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캠퍼스 어택’에서는 각 팀이 대학을 직접 찾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비스트’ 팀이 수상했으며, ‘학번을 묻지마’와 ‘NFS’ 팀이
【 청년일보 】 오는 7월부터 은행의 보증부대출 금리 산정 방식이 한층 엄격해진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보증기관 출연금의 금리 반영 비율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개정된 은행법의 후속 조치로, 은행이 대출금리를 산정할 때 반영할 수 있는 법적 비용의 범위를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납부하는 출연금은 해당 요율의 50%를 초과해 금리에 반영할 수 없다. 그간 은행들은 보증부대출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출연금 비용을 상당 부분 차주에게 전가해 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반영 한도를 명확히 설정했다. 아울러 보증이 없는 일반 대출의 경우에는 보증기관 출연금을 금리에 반영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보증과 무관한 비용 전가를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보증부대출을 이용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비용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책금융 이용 비중이 높은 취약 차주의 금리 부담 완화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과 파생상품 확대, 해외주식 지수 개발 등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라는 목표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준비 기간과 제도적 보완 없이 속도전에 치우칠 경우 부작용이 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최근 거래시간 연장에 이어 파생상품 확대와 해외주식 지수 개발 등 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가장 직접적인 변화는 거래시간 확대다. 한국거래소는 기존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 더해 프리마켓(오전 7시~7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을 도입해 하루 최대 12시간 거래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과의 시차를 고려해 해외 투자자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조치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거래시간 확대가 단순한 운영 시간 조정에 그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주문 처리와 리스크 관리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해야 하고, 장애 대응 체계도 사실상 상시 운영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유동성이 낮은 프리·애프터마켓에서는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