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농심과 협업해 감자탕을 모티브로 한 '감자탕큰사발면'을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첨스프와 후첨스프로 나누어 감자탕 국물 맛과 들깻가루의 구수함을 함께 느낄 수 있고, 감자와 청경채 등 다양한 건더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겨울철 국물 메뉴에 대한 높은 수요를 겨냥한 것으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감자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세븐일레븐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외국인의 라면 매출은 80%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럭히밥김찌라면', '도쿠시마라멘', '콕콕콕땡초크림파스타' 등 차별화 라면 누적 판매 수량은 250만개를 넘어섰다. 신지은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한국인의 소울푸드 감자탕이 전통 한식을 넘어 새로운 K-푸드 선호 메뉴로 부상하며 동절기를 맞이해 감자탕큰사발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과 더욱 다양해지는 한식 트렌드를 면밀히 반영하여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이 지난 26일 마감된 가운데,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 두 곳에 대한 근심 어린 시선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농협 등이 홈플러스 인수전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지만, 업계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가능성을 낮게 점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26일 마감된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두 곳이다. 구체적으로 '유비페이' 등의 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전문 핀테크 기업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임대 및 개발업체 스노마드가 인수전에 참여했다. 이후 진행되는 매각 절차는 삼일회계법인이 주관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입찰 서류 검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입찰에서 적정 인수자를 찾지 못할 경우,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인 다음 달 말까지 추가 인수 의향 기업을 계속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출기한은 법원 승인 하에 다섯 차례 연장된 바 있으며, 최종 기한은 다음 달 29일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 두 곳 중 어느 곳도 홈플러스를 운용할 역량과 재정적 기반이 부족할 것이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한
【 청년일보 】 홈플러스 입찰제안이 추가 참여사 없이 마무리됐다. 홈플러스는 “입찰제안서 접수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하여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홈플러스는 “이번 공개입찰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없지만,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오는 12월 29일까지 입찰제안서를 계속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12월 29일 전에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공개입찰 결과와 관계없이 가장 현실적인 회생방안이 M&A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상황으로, 법원과 채권단을 포함하여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여, 10만 명에 달하는 직간접 인원의 고용안정과 협력사 및 입점주 보호를 위해 반드시 M&A를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노사가 마지막 임금협상에서도 끝내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오는 27일부터 연대 파업 등 쟁의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노사는 이날 오후 비공개 최종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위로금 200만원 지급 등의 안건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했다. 노조 관계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위원장 선출 결과가 오후 6시 도출될 예정으로, 그 이후 구체적으로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내일부터 BGF리테일 사옥 주변에서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에는 홍석조 BGF그룹 회장 자택 주변에서 시위를 전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직 별도의 입장은 없다"고 응답했다. 그간 노사는 약 10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최종 결렬된 바 있다. 노조 측은 사측의 비협조적 자세 속 그간 요구했던 ▲임금 10% 인상 ▲200만 복지포인트 지급 등이 수용 되지 않자, 지난달 홍 회장의 자택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해왔다.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로드러너’ 시범운영 지역인 화성시에서 앱 도입 이후 배민라이더 월 평균소득이 29%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배달앱 시스템을 고도화하고자 시범운영 중인 글로벌기술 시스템 로드러너가 라이더 소득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배차와 동선 개선, 배달효율성 증가로 이어졌으며 조리 대기시간 감소와 같이 배달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저감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로드러너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화성시에서 전업으로 활동(주평균 40시간 이상)하고 있는 배민라이더의 로드러너 도입 후 6개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소득이 424만원으로 증가해 도입 이전 6개월의 월평균수익(329만원)보다 29%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기간 인근 도시(수원·평택·용인) 전업 라이더의 월 평균수입(319만원)보다 화성시 라이더의 월 수입 평균이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로드러너 도입 지역의 수익 개선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주장한다. 이번 발표는 기존 배달앱 대비 로드러너의 안정적인 배차와 운행동선 개선 효과로 라이더의 전체적인 배달효율성(동일 시간 대비 배차수,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영국 대표 홍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한 차, 비스킷, 에코백 외에도 영국 감성을 담은 다양한 신상품 및 크리스마스 장식을 위한 오너먼트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무화과의 향과 식감을 살린 잼 ‘무화과 프리저브’(200g·2만7천원), 영미권 크리스마스 상징 중 하나인 오렌지의 상큼함과 버터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클레멘타인 숏브레드’(125g·3만5천원), 영국 링컨셔 지역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초콜릿 ‘페퍼민트 바크’(150g·4만원)등이 있다. 또 메리고라운드(오르골) 비스킷이 담긴 ‘메리고라운드 오너먼트’(5만원), 포트넘 로고가 새겨진 ‘햄퍼 오너먼트’(5만원), 포트넘 상징인 오데닐 컬러의 ‘쇼핑백 오너먼트’(5만원)는 강남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ISO 인증 전문기관인 DNV 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이하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비달 도로넨(Vidar Dolonen) DNV 인증원 한국·일본 지역 총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조직적·인적·물리적·기술적 통제 등 총 4개 분야 9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데이터·개인정보 보호, 시스템 보안, IT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성과 신뢰성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2년과 2014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각각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으며, 2020년에
【 청년일보 】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 8층에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 매장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현대면세점 로에베 매장은 국내 시내 면세점 중 최대 규모로, 로에베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특히, 남성 고객의 수요 증가에 맞춰 남성용 가방, 지갑, 모자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블 메신저백(Pebble messenger), 퍼즐백(Puzzle Bag), 해먹백(Hammock Bag), 플라멩코 클러치(Flamenco Clutch)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현지투어플러스’ 상품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예약 추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3분기 현지투어플러스 예약 건수는 런칭 초기인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6% 증가했다. 이는 상품 출시 이후 올해 9월까지 월평균 25%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다. 현지투어플러스는 여행객이 취향과 일정에 맞춰 현지에서 즐길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자유여행형 상품이다. ▲1일 투어 ▲반일 투어 ▲야경 투어 등 폭넓은 구성으로, 여행객은 선호하는 시간대와 테마만 골라 자신만의 여행 일정을 설계할 수 있다. 하나투어는 예약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고객 행동 패턴에 기반한 판매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에어텔(항공, 호텔)’ 구매 고객이 현지투어플러스를 함께 예약하는 특성을 반영, 시즌별로 두 속성 간 최적 조합을 제안하는 ‘꿀조합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는 연말연초 휴가 시즌을 맞아 겨울 여행 꿀조합 상품을 추천하는 ‘여행으로 녹이는 겨울 자유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따뜻한 휴양지 중심의 ‘최적시즌’ ▲설경을 만끽하는 ‘겨울활동’ ▲겨울 야경이 아름다운 ‘밤의환상’ ▲롱스테이를 누리는 ‘긴
【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테네시 위스키의 아이콘 잭다니엘스(Jack Daniel’s)의 프리미엄 라인 ‘싱글배럴 라이(Single Barrel Rye)’를 국내 면세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싱글배럴 라이’는 잭다니엘스의 라인업 중에서도 수석 증류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배럴 원액만을 사용하는 ‘싱글배럴 시리즈’다. 각 병에는 배럴 넘버와 병입 날짜가 모두 수작업으로 적혀 있어 배치(Batch)마다 다른 풍미적 특징을 갖는다. 이러한 ‘싱글배럴 위스키’만의 희소성을 지니고 있어 컬렉터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싱글배럴 라이는 대부분의 라이 위스키가 51%~90% 이상의 강한 배합 비율을 택하는 것과 달리, 70% 라이 비중의 조화로운 구조로 완성됐다. 45도 도수로 병입된 이번 제품은 잘 익은 과일의 깊이, 오크의 따뜻한 풍미, 잭다니엘스 특유의 스파이스가 긴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면세 시장에서는 최근 와인·사케 등 다양한 주류가 성장하고 있지만, 위스키는 여전히 선물 수요와 가격 경쟁력에서 가장 강한 카테고리로 꼽힌다. 로컬 시장에서 위스키 소비 열풍
【 청년일보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이 창단 후 처음 나선 국제무대에서 메달 2개를 거머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고병욱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 사이클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해외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고 선수에게 별도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 선수는 지난 18일 시즈오카현 이즈 사이클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30km 포인트레이스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0일 진행된 남자 개인도로 독주 25km 종목에서는 2위와 0.47초 차이의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데플림픽(Deaflympics)은 국제농아인스포츠위원회(ICSD)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마다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전 세계 80개국 약 6천 명의 선수들이 20여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고병욱 선수는 생후 23개월에 청각장애 2급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으며 빙상 스포츠에 입문했고, 2007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비장애인 선수들과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될 만큼 뛰어
【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선두기업인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세계 1위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HBM(High Bandwith Memory) 반도체 칩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PB상품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SK하이닉스의 초고난도 기술을 갖춘 HBM칩을 스낵 상품화했다. HBM칩은 AI용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로 2013년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모리 제품이다. 언어유희를 활용해 ‘허니 바나나 맛(Honey Banana Mat, HBM)’ 스낵칩 상품으로 선보였으며, 기존에 없던 식감과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차례 테스트를 거쳐 출시하게 되었다. 허니바나나맛 HBM칩은 HBM 반도체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사각형의 형태를 구현했다. HBM의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입 안에서 부드럽고 빠르게 퍼지는 ‘허니&바나나’의 풍부한 맛으로, 나노 단위의 정교한 정밀도를 ‘균일한 두께의 바삭함’으로 재해석해 HBM의 특징들을 맛과 모양에 담아낸 상품이다 바삭하고 네모난 형태의 옥수수칩에 달콤한 허니바나나맛 크림을 입혀 디저트처럼 먹기 좋다. 상품 패키징에는 SK하이닉스의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