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S투자증권이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5만3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DS투자증권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 분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3·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태양광 시장이 계속 좋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 매출 증가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초 정부가 태양광 보급 확대 추가 예산을 편성했고, 미국 내 태양광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도 있을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DS투자증권은 미국에서의 매출 증대에 따라 흑자 전환도 이뤄질 것이라며, 주가 역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24일 거래일 종가는 4만9천350원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주택 공급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 정비사업 전 과정에 '처리기한제'를 도입해 평균 18.5년 걸리던 사업 기간을 13년으로 단축, 입주 시기를 5.5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후 신당동 9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직접 '주택 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인허가 지연 및 사업 지연·중단 '제로화'를 위한 공정관리 방안이 포함된다. 신당9구역은 남산 고도 제한과 소규모 개발로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20년 이상 사업이 지연된 곳이다. 이번 대책은 '정비사업 기간 단축'과 '치밀한 공정관리' 두 축으로 구성된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부터 준공까지 모든 기간에 걸쳐 절차 혁신, 규제 철폐, 행정 절차 병목 현상 사전 차단을 통해 실효성과 속도감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은 2.5년에서 2년으로, '추진위원회 조합설립'은 3.5년에서 1년으로, '사업시행 관리처분인가 이주'는 8.5년에서 6년으로 총 5.5년을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먼저, 신속통합기획 도입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2년 이내 완료하며 후보지 선정 직후 정비계획 수립비를 지원하고 정비구역 지정 동의서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부산에 처음으로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해 선보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 접수 결과 총 1만460건이 접수됐다.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 타입이 56가구 모집에 6천517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116.4대 1을 기록했다. 전용 104㎡C 타입은 13.2대 1의 경쟁률을, 펜트하우스인 전용 244㎡ 타입도 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부산에서 1만 건 이상의 청약이 접수된 것은 2023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이며 2021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도 해당 기록을 넘은 단지는 10곳에 불과하다. 올 5월 서울 주요 단지 청약 건수가 3천건 안팎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르엘’이라는 하이엔드 브랜드가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에는 총 3천3백평(약 1만900㎡)에 달하는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 ‘살롱 드 르엘’이 들어선다. 수영강이 보이는 3개 레인 규모의 리버뷰 아쿠아풀과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 등 최고급 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입주와 동시
【 청년일보 】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용역·하청 노동자들과 함께 간접고용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의무화를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 의원은 법안의 취지에 대해 "용역·하청업체가 바뀌어도 기존 일자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고용 승계를 의무화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고용 승계를 거부할 경우 부당해고로 간주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의원은 최근 서대문세무서 하청노동자들의 전원 고용승계 사례를 언급했다. 서울 서대문세무서의 시설관리·미화·보안 업무를 수행하던 민간위탁업체의 위탁계약이 오는 31일 만료됨에 따라 업무가 자산관리공사의 자회사인 캠코FMC로 이전될 예정이었다. 서대문세무서 하청노동자들은 기존 업체와의 계약이 끝나더라도 새로운 업체에서 기존 동료 모두가 함께 일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자산관리공사와 캠코FMC측은 이를 수용해 전원 고용승계를 결정했다. 한 의원은 "이번 사례는 동료들 모두와 계속 일하겠다는 노동자들의 굳은 의지, 자산관리공사 측의 적극적 화답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하며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에서 간접고용노동자 전원이 고용승계된 첫 사례"라고 소개
【 청년일보 】 방배신삼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인근 경쟁 입찰 사업장인 신반포2차, 신반포4차 대비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제시한 공사비는 평당 876만원으로, 신반포2차(949만원)와 신반포4차(927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며 2년간 공사비 인상 유예 조건도 포함됐다. 사업비 조달 금리는 CD+0.1%(고정)으로, 신반포4차(삼성물산, CD+3%)나 한남3구역(현대건설, CD+2.1%)과 비교해 업계 최저 수준이다. 기존 신반포 2·4차 제안서에는 없던 2천억원 규모의 사업촉진비도 별도 조건으로 제시됐다. 또한, 분담금은 입주 시 100% 납부하며, 금융비용 발생 시 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조건이다. 신반포 2·4차는 입주 시 100% 납부 조건은 동일하지만 이자는 조합원이 부담하는 구조다. 커뮤니티 면적은 세대당 5.5평으로 신반포2차(2.3평), 신반포4차(2.6평) 대비 넓고, 판상형 및 코너판상형 배치 비율 94%, 주차 폭 2.7m, 천정고 2.75m 등 주거 환경 및 설계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공사 기간 또한 5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위한 핵심 기지인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운용이 투자 개발한 이 프로젝트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3층∼지상 11층 규모로 2022년 7월 착공해 연면적 4만1천214㎡로 지어졌다. 양옆은 기존 건물, 한 면은 철도로 둘러싸인 제한된 부지에 첨단 설비를 집약적으로 구축한 도심형 데이터센터다.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초정밀 설비와 중량 장비가 빼곡하게 들어서는 건축물로, 중요도 '특' 또는 '1'에 해당하는 최고 수준의 구조 안전과 내진 설계 기준이 적용된다. 특히, 경부선 철도와 맞닿은 케이스퀘어데이터센터 가산에는 진동 저감에 강한 철근콘크리트구조(RC), 지하 구조물에 슬러리 월(Slurry Wall)을 활용한 지진 저항 시스템 등 내진 성능을 극대화하고 장비 운용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법과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수평 버팀대(Strut)를 설치해 흙막이벽을 지지하며 지하층 굴착과 지상, 지하 골조 시공을 동시에 수행하는 STD(Strut-Top-Down) 공법을 적용해 시공 간 제약을 극복했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고효율 냉방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본청약(A-1·A-2블록)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과천주암 등을 포함해 하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에 1만2천호의 공공주택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 지구는 내달 4일부터 청약 접수, 당첨자 발표, 계약체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총 1천30호이며, 전용면적 46m², 55m², 59㎡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이 단지는 왕숙천 수변공원, 선형공원 등과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 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아이 돌봄 시설이 배치돼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블록 인근 풍양역(진접2지구내)으로 4호선·9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남양주왕숙 지구는 GTX-B노선,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선), 경춘선의 3개 철도노선이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왕숙역, 가칭)'이 형성될 예정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 나들목과도 접근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인 하나더넥스트의 상품과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자산, 건강, 문화, 여가 등 삶의 전반적인 요소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에게 하나더넥스트의 자산관리 서비스 및 주거 복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를 고려해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주거 모델 안에서 관련 수요를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주거와 금융 연계를 통해 최고 수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의료·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에 이어 호텔식 서비스와 헬스케어를 융합한 차별화된 민간 임대 주택인 '서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목동2차 우성아파트 리모델링과 서울아산병원 증축 등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노후 공동주택 환경 개선과 의료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2차 우성아파트'는 수평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1천140세대에서 1천299세대로 주택 공급을 늘린다. 증가하는 159세대는 2028년 4월 분양 예정이며, 2028년 3월 착공해 203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차량 중심의 지상 공간을 풍부한 녹지와 조경이 어우러진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시설을 도입하고 담장 개방, 개방형 주차장 확충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또한 건축위원회는 서울아산병원의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치료센터 증축 계획도 통과시켰다. 특히 주차동을 6층으로 변경해 주차면 수를 502면 늘리고, 동선 분산을 위해 차량 진출입구도 신설했다. 서울아산병원 증축은 2031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시는 국내 최대 규모 최첨단 암 치료 장비를 갖춘 종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고객 소통 강화와 브랜드 경험 확장을 위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업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을 즐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견 하네스 백, 토트백, 피크닉 매트, 숄더백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콜라보 제품 가방 바닥면에는 힐스테이트의 젠지(Gen Z Style) 패턴을 적용했으며, 스타벅스 로고의 검정색과 힐스테이트의 와인색을 포인트 색상으로 매치해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패밀리 펫 세트'는 반려견 하네스 백과 토트백으로 구성된다. 하네스 백은 동물의 피부에 닿는 면을 메시망으로 처리해 통기성을 확보했고, 토트백 내부는 분리형 칸막이로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스타벅스 피크닉 매트 세트'는 단지 풍경이 담긴 생활 방수 피크닉 매트와 숄더백으로 구성된다. 피크닉 매트에는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 문주와 아파트 외관뿐만 아니라, 3D 기술로 제작한 H 위빙 벤치(H Weaving Bench) 등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25일 힐스테이트 더 운정 입주자 사전점검
【 청년일보 】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 12R 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철산역자이'를 8월에 분양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천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로 구성된다. 철산역자이는 광명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위치하고, 단지 앞 오리로, 철산로를 비롯해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 교통망이 잘 발달해 대중교통 및 차량을 이용한 타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교육 환경 또한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과 광명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 학원가 이용도 쉽다. 단지 전면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며, 광덕산 근린공원, 광덕 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도보 거리에 광명시청
【 청년일보 】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개발행위허가 건수가 3년 연속 줄어 10만 건대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3일 발표한 '2024년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는 18만6천80건으로 전년(20만5천464건)보다 9.4% 감소했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지자체장의 허가를 받도록 한 제도로, 연간 허가 건수가 2016년에서 2018년 30만건 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부동산 경기 활황 때 27만5천건으로 반짝 높아졌다가 2022년부터 3년 연속 줄었다. 지난해 개발행위허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건축물 건축이 약 9만700건으로 전체의 48.8%를 차지했다. 토지 형질변경이 약 5만900건(27.4%), 공작물의 설치가 약 2만7천400건(14.7%)으로 뒤를 이었다. 개발행위허가가 가장 많았던 곳은 경기도(약 4만2천200건)로, 전체 개발행위허가의 22.6%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전남(약 2만600건), 경북(약 2만건)이 뒤를 이었다. 기초지자체 단위로 살펴보면 경기 화성(약 8천500건), 강화(약 5천600건)의 개발행위허가 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