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임직원 및 가족 83명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8일과 25일 각각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 텃밭에서 '그린팜(Green Farm)'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그린팜' 텃밭 봉사활동을 진행한 '샤롯데 봉사단'은 텃밭에서 고구마 등 농작물을 수확했다. 수확한 농작물은 향후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은 또한 치유농업 교육과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그린팜'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 회복을 돕는 치유농업 활동이다. 주민들의 공동체 교류를 위해 텃밭을 조성하고 농업교육, 체험활동, 먹거리 가공 및 나눔 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그린팜'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해 지역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임직원과 가족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봉사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활동에는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 금액을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임차인 모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4층, 7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84㎡A 346세대, ▲84㎡B 233세대, ▲104㎡ 318세대 등 중대형 평형 위주다. 청약은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 계약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으로,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청약통장 가입 여부나 자산보유액,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임차인에게는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임대 리스크에서 안전하다. 특히, 계약금이 5%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고,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특성상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이 없다. 또한,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단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감소한 5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5천478억원) 대비 21.9% 감소한 1조9천906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1조3천220억원 ▲토목사업부문 4천89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천195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40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계 실적은 매출액 6조3천40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8천566억원) 대비 19.3% 감소했으나,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천819억원) 대비 2.9% 증가한 2천90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내실경영을 통해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률 역시 1.0%p 증가한 4.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규 수주 실적이 크게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1천556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3천722억원) 대비 51.3% 증가했다.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천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천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천421억원) 등 수익성이 우수한 자체사업이
【 청년일보 】 대출 규제 여파와 맞물려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9월 전국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5%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택 매매 거래는 서울을 중심으로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주택 공급 지표는 모처럼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4대 항목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신고일 기준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천365건으로 전월 대비 37.0% 늘었다. 수도권(3만1천298건)은 44.4%, 지방(3만2천67건)은 30.5% 각각 증가했다. 서울(1만995건) 거래량은 50.8% 늘었고, 강남 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역시 1천909건으로 30.2%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42.4% 증가한 4만9천66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6·27 대출규제로 위축됐던 거래가 풀리고, 서울 성동구, 마포구 등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갭투자 수요가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9월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3만745건으로 전월 대비 7.9% 늘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이 전월보다 10.3%
【 청년일보 】 정부가 9·7부동산 공급대책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직접시행 방식을 전면 도입하며 공공주도 주택공급 확대에 나섰다.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하는 기존 방식을 중단하고, LH가 택지 조성부터 주택 건설 및 분양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종합 사업 주체' 역할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정부는 LH의 직접 시행으로 2030년까지 수도권에 6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H 이한준 사장 또한 지난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LH개혁위원회와 중장기적인 재무안정 방안을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 직접 시행을 하면 (땅장사)오명에서 벗어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의 확신 뒤에는 조직 역량, 재무구조 악화, 인력 위기 등 현실의 괴리를 극복해야 할 첩첩산중의 난관이 예상된다. ◆직접 시행 확대, 분양가 안정 기대 속 역량 우려 LH 직접시행 방식은 분양가 정상화와 공급 안정성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전문가들은 LH가 직접 시행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고분양가의 부작용을 줄이고, 민간 사업 대비 수익률과 분양가를 낮춰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LH가 민간의 경기순응적 공급
【 청년일보 】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30일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강조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허 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협력사 소통 행사인 '그랑 파트너스 피에스타(Gran Partners Fiesta)'에서 협력사를 단순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아닌 고객이자 동반자로 규정하며, "안전 없는 성장은 없다"고 강조했다. GS건설 임직원과 120여 명의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허 대표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안전 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GS건설은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운영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 금융 지원, 경쟁력 강화 지원 및 수평적 소통 강화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지원에 적극적이다. 이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안전담당자 배치 및 비용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협력사 현장소장 및 안전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혁신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체계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 중이다. GS
【 청년일보 】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에 대한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적용된 10·15 대책의 영향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 지정 및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삼중 규제'가 모두 반영된 이후 첫 주간 통계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절반 이상으로 급감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 주(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3%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률(0.50%)보다 0.27%포인트 축소된 수치로 직전 주 0.50% 상승률은 한국부동산원이 주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1주 단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규제 시행 직후 시장이 곧바로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매수 문의 및 거래가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시장 관망 분위기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한강벨트 권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폭 축소가 두드러졌다. 성동구(1.25%→0.37%)와 광진구(1.29%→0.20%)의 상승률이 크게 낮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서울 상봉역, 용마산역, 창2동 주민센터 인근 3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신규 지정하고 총 2천148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울 중랑구의 상봉역 인근(781호)과 용마산역 인근(783호), 도봉구의 창2동 주민센터 인근(584호)으로 국토부는 31일 복합지구 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적으로 용적률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가 목표다. 이번에 지정된 복합지구 3곳은 예정지구 지정 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향후 통합심의를 진행해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030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도심복합사업 제도 개선 후속 조치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 추가 특례를 도입하고, 통합심의 범위에 환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행당동 '라체르보 써밋'의 경관조명으로 올해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통합대상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시공 분야에서 이룬 쾌거로,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은 인공조명을 활용해 빛공해 없이 서울의 야간 환경을 안전하고 품격 있게 개선한 성과에 수여되는 상으로, 도시경관 및 조명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써밋'의 디자인 철학을 집약한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특히 'Modern Koreaness'라는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건축, 조경, 조명 설계 전반에 적용하여 절제된 아름다움과 공간의 품격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축물과 하나 된 간접조명은 공간의 질감과 흐름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 사용자의 시선이 머무는 아이레벨(Eye Level) 공간인 선큰정원과 문주, 커넥티드 브릿지, 동출입구 등 주요 지점에는 은은한 간접조명 기법이 적용됐다. 대우건설은 이에 대해 동선과 시선을 유도하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을 촉진하고자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임대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6년도 예산안 브리핑 중 주택정책 관련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가리봉동 (재개발 현장) 방문 때 조합 관계자가 '경제성이 떨어지는데 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줄 수 없냐'고 간곡히 부탁하시더라"라며, "오늘 아침 회의 때 융통성 있게 대처하자고 얘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과거에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을 때 임대주택 비율과 지금은 다를 수 있는 게 아니겠나"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법을 고치든지 국토교통부가 바꿔야 할 것은 요청하자고 큰 틀에서 방향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행 법상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재개발은 50~70%, 재건축은 30~50%로 정해져 있으며, 서울시는 조례를 통해 오랫동안 50%를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용적률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이 정비사업 지원의
【 청년일보 】 성동구는 정원오 구청장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특별시 자치구청장에게 분산해야 한다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공식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정 구청장은 지난 28일 성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김 장관과 전현희 국회의원 등에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조 제1항을 개정해 정비구역 지정권자에 자치구의 구청장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이자리에서 정 구청장은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구역의 사업 규모별 현황을 들며 현재의 단일 창구 체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정 구청장은 "1천 세대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은 평균 270세대를 공급하는 반면, 1천 세대 이상 대규모 사업장은 평균 2천732세대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사업 규모 차이에도 불구하고 모두 서울시의 단일 창구 체계에서 동일한 절차를 밟고 있어 중소규모 정비사업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비사업의 첫 관문인 '정비구역 지정'이 서울시(권한)에만 집중돼 있어,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구조가 서울시 정비사업 전반의 병목을 초래하는 근본
【 청년일보 】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동 369-1번지 일대 39만9천595㎡ 부지에 공동주택 5천100여가구를 조성하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구역 중 가장 넓고 중심부에 자리 잡아 정비사업 중 '최대어'로 꼽힌다. 한미글로벌이 맡게 될 건설사업관리 업무에는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사업성 검토와 일정 관리, 설계 대안 검토, 시공사 선정 지원, 공사비 적정성 분석, 사업비 절감 방안 검토 등이 포함된다. 한미글로벌은 도시정비사업의 경우 비전문가로 구성된 조합이 방대한 건설 행정 및 기술 검토를 직접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PM 전문회사의 통합 관리와 기술적 지원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미글로벌은 2020년 준공된 용산 국제빌딩 4구역 재개발 건설관리사업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청을 검증하여 약 390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한 경험이 있다. 또한 한남3·4구역,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방배5구역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대표 정비사업 PM을 담당해 왔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