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과 출산축하 선물 지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 신설은 협력회사 직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대우건설은 우선 협력회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는 현장 관리, 품질, 안전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 100곳(상·하반기 각 50개사)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재직한 협력회사 직원 중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임직원으로, 협력회사 내부 추천을 통해 선발된다. 더불어 협력회사 임직원 출산 축하 선물 지원 제도도 시행한다. 정규 등록사 중 신청일 기준 계약이 진행 중인 중소 협력회사 소속 임직원이 대상이며, 출산 시 출생아 1인당 5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출산축하 선물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 제도는 대우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동반성장 경영 정책 중 하나로 대우건설은 이미 1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며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등 금융 지원을 해왔다. 이와 함께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노후화된 공동주택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 '넥스트 리모델링'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으로 2000년대 이후 지어져 부분 수선 외에는 대안이 없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도 내·외관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고, 최신 스마트 성능과 서비스를 적용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건물 철거가 없어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공사도 2년 이내로 가능하다. 안전성 검토 등 인허가 기간도 줄어든다. '넥스트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 만족도 개선과 함께 신축 아파트 수준의 자산 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넥스트 리모델링' 런칭과 함께 서울, 부산, 대구 등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LX하우시스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삼성물산의 주거 플랫폼 '홈닉'과의 결합으로 더욱 고도화된 스마트홈 환경 구현
 
								【 청년일보 】 지난달 19일 7명의 사상자를 낸 경부선 열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일 오전부터 코레일 본사와 대구본부, 하청업체 본사 등 3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총 70여 명이 투입돼 사고 관련 서류, PC, 휴대전화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 선로 작업 허가 여부, 사전 안전 계획 수립 여부, 운행 열차 충돌 방지 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주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일부 관계자를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북 청도군 경부선 선로 인근에서 시설물 점검을 위해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하청업체 근로자 6명이 무궁화호 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는 작업계획서에 명단이 없던 2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된 사실이 확인돼 안전 관리 부실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코레일 관계자들에게
 
								【 청년일보 】 GS건설은 LX하우시스와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1등급 성능을 인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중량충격음과 경량충격음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층간소음 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GS건설은 LH 품질시험인정센터에서 진행한 시험에서 중량충격음 31dB, 경량충격음 27dB을 기록하며 1등급 기준(중량 37dB)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번에 개발된 바닥구조에는 GS건설과 LX하우시스가 공동 개발한 신소재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이 소재는 뛰어난 층간소음 저감 효과와 낮은 수분 흡수율로 장기간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시공 편의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양사는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바닥 슬래브 구조, 완충재, 시공 공법 등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이번 기술을 완성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이 기술을 올해 하반기 송파한양2차 재건축,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 재개발 사업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ART in Living' 프로젝트를 통해 단지에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 금호건설은 금호미술관의 '금호영아티스트'와 협업해 아테라 단지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ART in Living'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작가들이 직접 참여해 주거 공간을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협업은 울산 문수로 아테라에 지희킴 작가가 참여한다. 지희킴 작가는 단지 커뮤니티 출입구 등 외관을 대표작 '정원 시리즈'로 장식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입주민의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예술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ART in Living'은 아테라가 추구하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금호건설은 앞으로 전국 아테라 단지의 공간 특성에 맞춰 금호영아티스트 작가를 매칭하고, 작가가 기획부터 설계, 현장 적용까지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론칭한 '아테라'는 '대지 위의 예술'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안착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가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양천누리온'을 투입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로봇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이미 이들 공원에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개미'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원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추진해 배달 인프라를 구축했고, 현재까지 가맹점 16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배달비와 최소 주문금액은 없으며, 커피 한 잔도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평균 배달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사이이며, 로봇 한 대가 최대 음료 9잔까지 운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로보이츠' 앱으로 주문한 뒤, 로봇이 매장에서 음식을 받아 공원 내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앱 알림을 통해 도착을 확인하고 '로봇 문 열기' 버튼을 눌러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고도화로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주민이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국가산업단지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14명이 숨졌다. 뒤이어 경남 창원산단 12명, 전남 여수산단 11명, 울산 온산산단 10명 순이었다. 올해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사고로 11명이 사망하는 등 총 1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대불산단에서는 공장 지붕 보수 작업 중이던 작업자 1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으며, 6월에는 창원산단에서 절삭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철제봉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또 5월에는 대불산단에서 지게차에 치여 근로자 1명이 숨졌고, 같은 달 시화산단에서는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1월과 4월에는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서 지붕 보수 작업자가 각각 지상 10m와 1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으며, 2월 울산 온산공단에서는 유류 저장탱크 폭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동에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까지 6개 동, 총 695세대 규모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3㎡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이며, 계약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기간, 전매제한이 없다. 계약금 1차 500만원 정액제도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2차'는 남향 위주 배치와 유리난간 적용 등 1차 분양 당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전용 84㎡는 알파룸, 현관 창고, 확장형 드레스룸을 통해 수납 효율을 높였고, 주방 창을 확대해 통풍 효과를 개선했다. 전용 93㎡에는 개방형 발코니를 도입해 조망을 확보했다. 2027년 9월 개교 예정인 신문1지구초등학교를 비롯해 장유중, 장유고, 김해시립장유도서관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스크린골프, 피트니스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이 29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송지선은 세종 전동면과 청주 오송신도시를 잇는 6.21km 구간으로, 2026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특히 이 현장은 지난 2월 25일 붕괴 사고가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청용천교와 마찬가지로 런처 장비를 이용한 교량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런처 작업 절차와 안전 관리 현황 보고 자리에서 "지난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사례를 잊지 말고, 세부 작업 절차와 기준 위반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주청과 시공사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도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안전 현안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는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건설협회, 건축사협회 등 관련 업계 관계자, 충북대학교 원정훈 교수 등 건설안전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했다. 29일 발표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5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3만2천736가구로 추정됐다. 이 같은 전망은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보유한 주택 건설 실적 정보, 입주자 모집 공고, 정비사업 추진 실적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결과다. 시기별로는 올 하반기에 12만3천74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2026년 한 해 동안에는 20만6천923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2027년 상반기에는 10만2천70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총 23만2천993가구가 집중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5만8천284가구, 경기 14만133가구, 인천 3만4천576가구이다. 5대 광역시는 부산 2만8천410가구, 대구 1만8천585가구, 광주 1만3천711가구, 대전 1만5천470가구, 울산 9천530가구로 집계됐다. 8개 도별로는 강원 1만6천122가구, 충북 2만781가구, 충남 2만4천621가구, 전북 1만2천845가구, 전남 1만1천699가구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유명 조경 디자인 그룹 '타운스케이프'와 협업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롯본기힐즈와 아자부다이힐즈 프로젝트의 랜드스케이프 기술 고문을 맡았던 세계적인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HDC현산은 송파한양2차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도시, 자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건축 설계 분야의 SMDP, 조명 디자인의 LPA와 협력해왔으며, 이번 타운스케이프 합류로 단지 외관, 조경, 조명, 그리고 작은 길 하나까지 일관된 고품격 디자인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대표적인 조경 디자인 기업이다. 모리빌딩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자연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한 국내 조경 전문가는 "이번 협업이 국내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혁신적인 설계와 과감한 투자를 통한 ‘조합원 100% 한강 조망’ 청사진을 29일 공개했다.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도시’라는 미래 비전 중 하나로 현대건설이 내세운 핵심 제안은 단지 배치, 하이 필로티 적용, 고급 시스템 창호 도입, AI 시뮬레이션 검증을 통해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했다. 서울 한강의 변곡점에 위치한 압구정2구역의 특성을 살려 모든 세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주동 각도를 설계했다. 이를 통해 최대 225도에 달하는 파노라마 조망을 확보했으며, 현대건설은 AI 시뮬레이션으로 이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대 14m에 이르는 ‘하이 필로티’를 적용해 최하층 세대에서도 올림픽대로와 방음벽 너머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했으며 이는 일반 단지 필로티 높이의 3~4배에 달하는 파격적인 설계다. 조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감재에도 공을 들였다. 전 세계 1위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독일 ‘슈코(Schüco)’를 재건축 단지 최초로 도입한다. 슈코 창호는 2.9m의 높은 천장고를 그대로 살리고, 초슬림 프레임과 제로 레벨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