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카금융서비스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서 코스닥 상장 이후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을 발표하며 상장 이후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7천397억원, 영업이익은 708억원, 순이익은 54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4%, 순이익은 12% 증가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코스닥 상장 이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며 매 분기 누적 실적이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최근 독립대리점(GA) 최초로 재직 설계사 2만명을 돌파하며 향후 성장 여력 또한 입증했다. 설계사 수의 급증 배경으로는 본사 차원의 설계사 영업지원 강화, 인센티브 보상, IT 인프라 고도화 등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약 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속 설계사에게 지급하는 등 업계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보상 정책을 시행했다. 주가 1만원·시가총액 5천억원 돌파를 기념해 이뤄진 이번 자사주 지급으로 설계사 5천여 명에게 총 35만 주가 배분됐다. 또 자회사와의 시너지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손보업계 순위가 요동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기준 3분기 순이익에서 삼성화재는 상반기 메리츠화재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다. KB손해보험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현대해상을 제치고 4위 자리에 고수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5조8천3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줄었다. 보험사별로 보면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삼성화재는 순이익이 1조4천6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2% 감소했으며, 이어 메리츠화재의 순이익은 1조4천5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 줄었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은 순이익이 1조1천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현대해상은 6천341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9.4% 급감했다. 반면 5개 손보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이 늘어난 KB손해보험는 7천7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6%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상반기 메리츠화재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업계 1위사의 자존심을 지켰다. 삼성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4천642억
【 청년일보 】 충남 천안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보험 보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랜드 물류센터가 가입한 공동인수는 한화손해보험을 간사 보험사로 해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참여했다. 17일 보험업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풍세면에 있는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는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지만, 내부 물품들은 대부분 타버렸다. 물류센터 전체가 사실상 전소된 상태로 내부 보관 중이던 의류와 신발 등 상품 역시 대부분 소실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보상에 주목하고 있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의 공동인수에는 한화손보를 간사 보험사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이 참여했다.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가 가입한 재산종합보험의 가입금액은 재고자산과 건물에 대해 각각 1870억원, 1948억원이다. 다만, 재고자산의 경우 다른 소재지의 가입금액이 포함된 금액으로 사고장소의 가입금액은 추후 세분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는 게 보헙업계의 설명이다. 보험사별 담보 비율은 재고자산의 경우 한화손보 65%, 현대해상·흥국화재·KB손해보험 각 10%,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KB헬스케어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행사 ‘KB금융그룹 러닝데이(KB Running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 경영철학 중 하나인 ‘건강 경영’의 일환으로 KB손보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오케어(O-Care)’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KB손보 구본욱 대표, KB헬스케어 임진환 대표도 러닝에 함께 참여해 건강 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참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러닝 행사는 건강증진 목적 외에도 참여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여 임직원 이름으로 누적 거리 1km당 2만원씩 총 1천만원의 기금을 모금하고, 해당 기금은 KB손보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 사업’ 기념행사에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자녀의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이번 러닝 행사는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증진과 나눔 실천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행사로 자리잡을
【 청년일보 】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LIFEPLUS(이하 라이프플러스)가 주최한 ‘LIFEPLUS NY 2025’가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글래스하우스(The Glasshouse)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LIFEPLUS NY’은 젊은 한인 금융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플랫폼이다. 인재 양성을 넘어 한국과 미국을 잇는 네트워크 구축과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 세대와 국경을 넘어 금융을 통한 연결과 성장을 추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꿈을 잇다(Connecting Dreams)’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한·미 금융·기술 전문가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담론의 장이었다. 이 행사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 세계적인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하는 비영리 재단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금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2025 교보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일터에서 추억을 쌓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행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무실을 견학하는 등 가족이 일하는 근무 환경을 체험하고 회사의 역사와 경영 철학, 생명보험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예사원증 수여’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예사원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은 목에 명예사원증을 걸고 엄마, 아빠가 일하는 자리에 앉아 동료와 통화하는 등 색다른 체험을 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일일 모델이 돼 보고 본사 사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처음 내걸린 이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 희망을 전하고 있는 문화 아이콘이다. 교보생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임직원과 가족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같은 날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에 참여해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5년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조사에서 손해보험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CPI는 소비자의 체감인식을 소비의 시기 별로 측정하고 소비자가 실제 경험한 불만·피해 경험 및 금융감독원 대외민원 수치를 반영하는 조사로 금융기업의 소비자 보호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도록 2021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개발한 지표이다. DB손보는 이번 조사에서 ▲금융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 중심의 사전민원 예방 프로세스 ▲AI 민원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사전예방적 소비자보호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금융당국에서 소비자보호를 대폭 강화하는 가운데 발표된 지난 3분기 민원공시에서 DB손보는 손해보험 빅5 중 가장 낮은 민원 환산(10만명 당 환산건수)과 누계 기준 가장 큰 민원 감소폭을 보였다. 민원 발생 조기 경보제를 도입해 민원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민원 ‘주의’와 ‘경고’ 단계를 구분해 현장에 안내하고 이를 통해 현장 일선 직원들은 민원 다발 이상 징후의 선제적 포착이 가능하다. 또한, TM영업에 모바일 미러링 기법을 적용하고
【 청년일보 】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질환 발생이 증가하면서 암보험의 보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암보험 시장에서 고가의 첨단 치료기술에 대한 보장을 확대하는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특히, 중입자방사선치료는 기존 양성자 치료보다 무거운 탄소 입자를 이용해 암세포에 에너지를 집중 전달하는 고정밀 치료로 치료 효과는 높고 부작용이 적은 최신 의료기술인데, 치료비가 5천만원~1억원에 달한다. 이에 보험사들은 첨단 치료비에 대한 보장을 강화에 나선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지난달 만성질환부터 암 등 중증질환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건강할때 준비하는 행복케어종합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이 진단 시 1회성 보험금 지급에 그쳤던 한계를 보완해 만성질환 진단 후에도 건강관리와 치료지원을 지속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암 수술, 항암치료, 항암호르몬치료 등 주요 치료비는 최대 1억2천만원, 비급여 암 치료비는 최대 8천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항암방사선중입자치료비 담보도 새롭게 포함해 고액 치료 부담을 줄였다. NH농협생명은 지난 9월 100세까지 암치료 보험금을 보장하는 신상품 ‘치료비안심해2N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4천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1조24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7% 감소했으나, 투자손익은 9천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4.6%이다. 3분기 순이익은 4천63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 줄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3천1억원으로 35% 급감했으나 투자손익은 3천250억원으로 59% 급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2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9천540억원으로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약 2.9%포인트(p) 상승한 242.7%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14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1천99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천0억원) 대해 24%(3781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이익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이다. 같은 기간 보험이익은 1조4천590억원에서 7천730억원으로 47%(6천860억원) 줄었다. 반면 투자이익은 6천190억원에서 8천900억원으로 43.6%(2710억원) 증가했다. 또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같은 기간 1조2천30억원에서 8천억원으로 33.5%(4천30억원)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1천815억원에서 2조2천236억원으로 1.9%(4천21억원)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천318억원에서 13조4천636억원으로 10.1%(1조2천318억원) 늘었다. 자동차보험 보험이익은 1천80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87.7%(1580억원) 금감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760억원 이익에서 500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전환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14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천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손실부담계약관련 비용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24.9% 감소한 수준이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1천8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작년 동기보다 520.3% 급감하며 553억원 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됐다. 4년 연속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영향을 미쳤다. 장기보험 손익은 1천815억원으로 작년보다 27.9%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은 증가세지만 여름철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재확대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발생이 둔화되고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작년보다 30.7% 증가한 35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손익은 일부 자산 평가손실과 원화 약세 효과로 작년보다 18.1% 감소한 894억원이었다. 3분기말 기준 CSM 잔액은 9조6천27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 증가했다. CSM 신계약 배수가 상승하며 신계약 CSM 규모 증가폭도 개선됐다. 재무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K-ICS)비율은 179.8%로 전 분기보다 9.8%포인트(p
【 청년일보 】 금융·통화당국 수장들이 외환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우려를 드러내면서 가용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의 국내·외 투자 등이 외환시장에 미칠 변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별도의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시장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며, 채권시장은 향후 금리흐름에 대한 시장의 기대변화 등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했지만 내년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을 고려할 때 국채 수요기반은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외환시장에 관해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드러내면서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그러면서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는 경우, 시장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고착화되면서 환율의 하방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