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벅스코리아가 가격 인상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경쟁 업체들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메리카노 한 잔에 1000원대로 판매하는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7일 커피업계에 따르면 주요 커피프랜차이즈들이 원재료값 급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메머드, 빽다방, 메가커피, 더벤티)들은 가격 인상을 섣불리 단행하기 어렵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들은 아메리카노 기준 가격대가 900~1500원으로 100~200원 인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특성상 저가 전략을 가져가지 못하면 시장 경쟁력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더벤티·빽다방·메가커피 등은 현재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가맹점주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벤티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가격인상에 대해 구체적인 일정이 없지만, 생두 수급 불안정과 가격 인상에 대해 압박이 가중돼 최대한 방어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저가 커피업계 관계자는 "현재 카페 운영에 있어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설을 앞두고 저탄소·유기농 기술을 사용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0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대리점연합이 파업 중단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부산과 울산지역 자영업자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저탄소·유기농 선물세트 매출 증가 저탄소·유기농 기술을 사용한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저탄소 농법을 사용한 '올가닉' 신선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 판매 때보다 42.8% 증가했다고 밝혀. 비료 사용을 줄이고 빗물 재활용 등 농업용수 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줄이는 방법을 적용한 '저탄소 사과·배' 세트는 매출이 43.7% 늘면서 올해 과일 선물세트 판매 순위 중 2위에 올라. 또 올해 처음 선보인 저탄소 청도반건시 세트는 1천500세트 이상 팔려. ◆"파업 명분 상실"...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현장 복귀해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인 LF몰이 간편결제 서비스 'LF페이'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LF페이는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등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이후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LF페이를 등록하면 여섯 자리 결제 비밀번호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LF페이는 모바일 앱 마이페이지에서 LF페이 가입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된다.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중 선호하는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절차도 간소화돼 10초 안에 등록할 수 있다. LF페이 이용 시 구매 금액에 상관 없이 결제할 때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결제 카드사에 따라 월별 청구할인 혜택 혹은 최대 10% 포인트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LF 온라인사업 CX본부장 이재익 상무는 "LF페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를 증대시키고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보다 다가선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쇼핑 경험을 향상시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해 모바일 ‘선물하기’ 주문을 분석한 결과, 전년과 비교해 주문 금액이 130%, 주문 건수는 120% 각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올리브영은 지난 2020년 2월 모바일 앱(App)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해 왔다. 상품을 고른 후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 가능한 서비스다. 뷰티와 헬스에 특화한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별과 연령, 가격대 등 맞춤형 상품을 큐레이션할 뿐만 아니라,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과 연계해 3시간 내에 빠른 선물도 가능하다. 올리브영이 지난해 연간(1~12월) '선물하기' 주문을 살펴본 결과, 인기 상품 상위에는 '프리미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이 특히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유명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이 화장품 등을 제치고 인기 상품 1위에 올랐다. 이어 모로칸오일, 아베다, 바비브라운, 에스티로더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이 상위에 대거 포진했다. 또한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락토핏 생
【 청년일보 】 쿠팡이 KPC 한국생산성본부와 '중소상공인 상생 및 상품 판로 확대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전국 중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제품 판로 개척과 홍보 활성화에 협력하고, 중소상공인들이 도전하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 공유 및 협력도 강화한다. 지난해 쿠팡과 한국생산성본부는 '서울쏠쏠마켓', '슈퍼서울위크 상생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소상공인의 상품이 고객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배너 광고 등 홍보,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전경수 쿠팡 서비스정책실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이 쿠팡을 통해 우수한 상품과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영세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적극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최고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쳐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나온다고 경제매체 CNBC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가총액 규모가 가장 큰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4일 한때 작년 7월 이후 최저가인 코인당 3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이후 3만6천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그러나 작년 11월 기록한 역대 최고가인 6만8천990.9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거의 50% 하락한 셈이라고 CNBC는 전했다. 또 다른 주요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작년 11월 최고가에서 절반 이상 가치가 하락했고, 솔라나는 65%가량 값이 빠졌다. 가상화폐 시장 전체로는 지난해 11월 이후 시총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부 가상화폐 투자자 사이에선 암호화폐의 침체기를 일컫는 '가상화폐의 겨울'이 닥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가상화폐의 겨울은 2017년 말에서 2018년 초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 대비 80%나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옛 페이스북)의 전(前) 가상화폐 책임자 데이비드 마커스는 겨울이 이미 닥쳤다고 인정하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혼자 또는 간편하게 설 연휴를 보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감안한 식품업계가 '혼설족(혼자 설을 보내는 사람들)'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전(戰)을 벌이고 있다. 우선 KFC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치킨을 비롯해 각종 버거세트 등 인기 메뉴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할인한 ‘설 맞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혼적들의 관심을 유인하고 있다. KFC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대표 인기 메뉴인 핫크리스피치킨 8조각으로 구성된 ‘설날버켓’과 징거버거와 타워버거, 갓양념블랙라벨치킨 2조각과 쏘랑이블랙라벨치킨 2조각으로 구성된 ‘설날팩’을 내놓았다. KFC는 이들 메뉴들의 가격을 최대 1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 방식은 KFC 공식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매장 주문 또는 딜리버리, 징거벨오더를 통해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의 전용 온라인몰 '그리팅몰'에서 27일까지 '설맞이 한상차림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음식의
【 청년일보】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대란 책임은 CJ대한통운과 CJ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설 명절용 농식품 구매 비율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대형마트는 낮아지고 온라인과 동네 슈퍼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외식업계에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 인상 시기를 분산해달라"고 요청했다. ◆택배노조, 전국서 동시다발 CJ대한통운 파업 집회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서울 중구 CJ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택배대란 책임은 CJ대한통운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있다"고 주장.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을 비롯해 인천·경기·충북·대전·경북·부산·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진행.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택배 요금 인상분을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쓰지 않고 사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택배노조의 주장. 노조는 "CJ대한통운은 총 연 5천억원의 요금인상분 중 3천억원을 이윤으로 빼돌리려 하고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돈벌이에 악용하는 것"이라고 비판. ◆"대형마트 줄고, 온라인·동네 슈퍼 늘고"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서울대와 손잡고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지난 24일 서울대 AI연구원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목암타운에서 AI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와 정재욱 목암생명과학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GC녹십자의 비영리연구재단이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 관련 유전체 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상호 협력한다. 물질 스크리닝부터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GC녹십자는 협약에 따라 서울대 AI연구원의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구체적으로 목암연구소를 중심으로 진행중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활용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AI 플랫폼을 접목할 계획이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GC녹십자를 통해 서울대의 신약개발 연구가 현실 세계에 다양하게 실현될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SPC삼립의 식품유통 전문 계열사 SPC GFS가 B2B(기업간 거래)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온일장'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온일장은 '맞춤배송으로 온종일 신선하게'라는 콘셉트로 각 지역 식자재 마트와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다. 식자재 마트는 영업과 고객관리에 대한 수고를 덜고 거래처를 확대할 수 있고, 자영업자들은 신선하고 가격경쟁력 높은 식자재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지역 상생 기반의 플랫폼이다. SPC GFS는 온일장 운영을 통해 식자재 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SPC GFS가 보유한 식자재 영업 노하우 및 관리 역량과 전국적인 유통 인프라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온일장은 자영업자들이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 없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1일 3회 선택한 시간에 맞춰 배송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재깍 배송 서비스'와 야채, 육류 등도 소량 주문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온일장은 천안, 구미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론칭을 기념해 5만원 이하 무료배송
【 청년일보 】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원활한 현금 흐름을 돕고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정산주기를 단축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다음달 7일부터 배민 입점 업주를 대상으로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배달 업계 내 주요 경쟁사 가운데 가장 빠른 정산이다. 그간 배민 앱 내에서 고객이 비용을 결제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또는 간편결제사로부터 자금이 모두 회수된 후 이를 식당에 정산하기까지 영업일 기준 4일이 소요됐다. 앞으로는 이 정산주기가 하루 더 단축되는 것이다. 이는 배민과 PG사, 간편결제사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정산 일정을 당기기로 뜻을 모으면서 가능해졌다. 정산주기 단축은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배민쇼핑라이브, 전국별미, 사전예약을 이용 중인 모든 업주가 대상이며, 다음달 7일 지급건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결제 또는 구매확정이 이뤄진 건은 주말을 제외하고 3영업일이 지난 7일에 바로 정산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결제대금 2170억원을 선지급하기로 했다. 현금 소요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인문학 분야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는 ‘장원(粧源) 인문학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회장은 인문학을 포함한 학술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해 1973년 아모레퍼시픽재단을 설립했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 역시 기초학문 지원과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선대회장의 호인 '장원'을 따 사업명으로 정했다. 과학기술분야와 달리 정량적 평가와 단기성과를 내기 어려운 인문학 분야는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자가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2022년 장원 인문학자 지원사업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인문학(어학, 문학, 사학, 철학 등)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은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하면 된다. 연구 의지가 가장 높은 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은 주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참여자 공모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