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공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밖에 농협중앙회 전남검사국은 설을 맞아 21일 영광 굴비골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식품안전점검을 했다. ◆롯데, 한국미니스톱 인수 롯데가 한국미니스톱을 인수. 롯데지주는 21일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인수금액은 3천1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져. ◆"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 필요"…소공연, 전담 TF 구성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공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에 따르면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전날 서울 여의도 소공연 회의실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공제조합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혀. 이 교수는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의 93%, 종사자 수의 43%를 차지한다"며 "코로나19로 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국가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용 공제제도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그는 이어 "공제제도는 사회적 협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의 금융자산을 증식하고, 국민연금 제도를 보완해 노후소득을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
【 청년일보 】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공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에 따르면 이종욱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전날 서울 여의도 소공연 회의실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공제조합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2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의 93%, 종사자 수의 43%를 차지한다"며 "코로나19로 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국가 지원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용 공제제도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제제도는 사회적 협상력이 낮은 소상공인들의 금융자산을 증식하고, 국민연금 제도를 보완해 노후소득을 제공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특히 "소상공인 기본법의 제4장 26조에 소상공인 공제제도의 확립이 명시돼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소상공인 납세분의 일정 규모를 소상공인 공제의 재원으로 지원하고, 소상공인 관련 금융기관과 기업의 추가 지원을 받는 등 각 경제주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이와 관련해 "소상공인 공제제도 도입을 위해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순종 소공연 부회장은 "소상공인들은 가격 경쟁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가 20일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민간 기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과 백혈병을 치료받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환아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 성공보수와 본사 내 마련된 로봇 커피 머신 '샬롯'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한 수익금으로 총 2600만원에 달한다. 임직원 목표 달성 펀드는 롯데칠성음료 임직원들이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금연, 다이어트 등 다양한 종목 중 한 가지를 선정해 정해진 기간 내에 목표 달성 시 성공보수를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목표 달성 펀드를 통해 자기 개발과 함께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여성 커리어 성장 지원 커뮤니티 '헤이조이스' 운영사 플래너리를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헤이조이스는 일하는 여성 커리어 개발을 돕기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여성 직장인이 전문 경험 및 최신 트랜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컬리는 헤이조이스와 교차 마케팅·고객 수요 분석을 포함한 다방면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서비스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인수와 관련된 모든 절차는 1월 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모든 인수 과정이 종료되면 이나리 플래너리 대표이사는 컬리 커뮤니케이션 총괄 업무도 겸하게 된다. 플래너리는 기존 헤이조이스 서비스를 계속 운영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플래너리 인수로 헤이조이스라는 탄탄한 콘텐츠 커뮤니티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협업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양쪽 플랫폼 모두의 고객 충성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패스 적용으로 ‘공연관람’ 관련 상담이 전년보다 495%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5만5천58건으로 전달 5만3천772건보다 2.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전월 대비 '호텔·펜션' 관련 상담 증가율이 14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각종 숙박시설'과 '국외여행' 관련 상담이 각각 142.4%, 83.9% 증가했다. '호텔·펜션'과 '각종 숙박시설' 관련 상담은 백신 미접종이나 인원 제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해 발생한 내용이 많았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항공권을 취소했지만 환불이 불가했다는 불만이 많이 제기됐다. 1년 전인 2020년 12월과 비교해서는 '각종 공연 관람' 관련 상담이 70건에서 417건으로 495.7%로 급증했고 이어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한 '신유형상품권'(280.5%), '실손보험'(90.8%) 관련 상담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각종 공연관
【 청년일보 】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DIor)이 제품 가격을 최대 20% 인상했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12~15% 가량 큰 폭으로 가격을 인상한지 1년 6개월 만이다. 21일 명품업계 등에 따르면 디올은 레이디백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는 등 올해 초부터 가격 인상에 나섰다. 디올의 시그니처 제품인 레이디백 미디엄(중간 사이즈)백은 110만원이 올라 하루 아침에 650만원에서 760만원으로 인상됐고, 디올 레이디백 스몰은 기존 580만원에서 690만원으로 19% 인상됐다. 이어 레이디백 라지 사이즈는 700만원에서 무려 140만원(20%)이나 급등하며 840만원이 됐다. 카로백 스몰은 35만원 인상돼 485만원으로, 카로백 미듐은 52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9.6% 가격이 올랐다. 몽테인백은 490만원으로 20만원, 북토트 스몰은 435만원으로 50만원, 북토트 라지도 450만원으로 60만원 가격이 상향 조정됐다.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그룹 소속 디올은 매년 가격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최근 명품 가격 인상되는 이유로 본사의 글로벌 가격 정책, 환율 변동 반영, 제품 원가 상승, 최저 임금 상승 등을 꼽고 있다. 반면 명품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경기도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파업이 3주째 접어들며 장기화하면서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이 택배 요금 인상과 관련해 내놓은 주장을 검증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이밖에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가짜 명품을 판 혐의(상표법 위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1천여만원을 선고했다. ◆경기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지원 경기도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을 지원.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은 경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경기도가 도입한 '마이너스 대출 특별보증'이며, 경기도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소상공인 3만여명에게 4천억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어. 지원 대상은 중·저신용 소상공인, 저소득자, 40·50대 은퇴 또는 실직 가장, 북한이탈주민, 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을 시작한 지 29시간 만에 10만8639건이 접수됐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 첫날 전체 신청 대상 55만명 중 10만8639명이 접수했다. 이는 약 19.7% 수준이다. 실제 지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이뤄져 오후 2시까지 1만806건, 금액으로는 540억3천만원이 지급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약 6천명이 신청 누리집에 동시접속 하는 상황이며, 시스템은 무리 없이 작동 중"이라면서 "생각보다 많은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접속해 처리 속도가 느려질 때도 있었으나, 24시간 점검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실보상금 선지급은 신청, 약정, 지급 세 단계로 진행된다. 선지급 대상자로 확인된 신청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문자로 약정 방법을 안내받은 당일부터 약정을 체결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문자로 안내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전자약정을 체결하고, 법인사업자는 대표나 위임자가 소진공 지역센터를 방문해 대면으로 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보상금은 약정 체결 후 1영업일 안에 지급된다. 지원 대상자
【 청년일보 】 2015년 국내 프랜차이즈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의 주식 1608만7172주(15.8%)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현재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의 지분 84.2%를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5.8% 지분을 공개 매수해 100% 지분을 확보한 후 상장폐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당 매수가격 6200원은 전날 종가 5200원 대비 19% 높은 수준으로,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이번 결정으로 맘스터치 내부에서도 혼선이 빚어졌다. 지난해 전 임원의 횡령으로 법적절차를 밟으며 맘스터치가 결국 상장 폐지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상장 폐지 또한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갑작스럽게 결정한 것으로 내부 사전 고지 등 별도의 공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맘스터치앤컴퍼니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맘스터치는 B2B 기업이자 프랜차이즈 기업이라 특성상 관련 뉴스가 전국 매장들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이 컸다"며 "상장사다 보니 더 큰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76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협력사에 조기 지급한다. 이번 지급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900여 개 협력사다. 오는 2월 2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68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앞당겨 1월 20일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지원하고자 예정 지급일보다 많게는 13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사와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명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아워홈은 구리시와 푸드테크산업 진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9일 구리시청에서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 김태준 아워홈 사장과 안승남 구리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푸드테크는 음식(Food)에 기술(Technology)을 더한 4차 산업 기술이다. 아워홈과 구리시는 이날협약을 통해 구리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푸드테크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푸드테크밸리 조성 관련한 기술 및 정보·자원의 적극 교류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사유치 지원 및 제휴 컨설팅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은 "아워홈이 가진 업계 최고수준의 인적·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푸드테크 기반 스타트업 등 입주 기업들이 발전하고 혁신적인식품산업 아이디어가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기업인 코너마켓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너마켓은 유·아동 의류를 수거해 판매하는 위탁형 의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아동 가정에서 의류를 받아 상품화시킨 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코너백 서비스'가 인기다. 2018년 창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롯데벤처스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육성해 왔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과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 강화, 신규 이용자 유치, 거래 데이터 및 트래픽을 활용한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내에서 유·아동 중고 의류 거래시장 규모는 연간 1300억원, 월 거래는 100만건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너마켓은 하반기 시리즈 A 투자를 앞두고 브릿지 라운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너마켓은 투자자금을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투자하고, 중고나라와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중고나라는 코너마켓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서비스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