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임원(상무) 승진 ▲최우석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이노베이트 팬덤 플랫폼 코튼시드는 프로축구단 수원삼성과 협업해 디지털 카드를 선보였다. 13일 사측에 따르면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수원삼성 소속 선수를 활용한 디지털 카드로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 30주년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특히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과 달리 실물 카드팩 구매를 통해 디지털 카드를 획득하는 수집 방식으로 변경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카드를 수집할 수 있게 돼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사측은 롯데 빼빼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수원삼성의 감동적인 순간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도 선보인다.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원삼성만의 감성을 담은 빼빼로 스페셜 에디션에는 구단을 상징하는 스페셜 카드가 들어 있어 팬들은 실물 카드와 디지털 카드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오프라인을 통해 수집한 수원삼성 블루카드는 모두 코튼시드 홈페이지를 통해 디지털 카드로 수집할 수 있다. 발행 방식은 블루카드 후면에 있는 8자리의 고유 코드를 등록하면 된다. 또한 코튼시드에서 디지털 카드로 등록할 때 주어지는 포인트를 통해 수원삼성 30주년 기념 레트로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
【 청년일보 】 미국이 수입하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50% 철강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해당 제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추가된 제품은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 ▲레인지 ▲오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철강 함량 가치를 기준으로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로써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일부로 철강과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를 50%로 올린 셈이 됐다. 이번에 추가된 제품에 대한 관세는 이달 23일부터 적용된다. 한국 가전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미국에서 세탁기 등 일부 제품을 생산하기는 하지만 한국과 멕시코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이 상당해 관세 영향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그룹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성SDS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낮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사측에 따르면, 삼성SDS의 물류 부문 매출은 신규 고객 확보 및 미국 상호관세 발효 전 조기 선적 수요에 따른 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1조8천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성장한 2천85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외부에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만큼 높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물류 사업 자체가 제조업 등 타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이 낮다”며 “물류 실행사가 아니라 디지털 물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 조금 더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삼성SDS는 올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 탓에 산업 환경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첼로스퀘어를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첼로스퀘어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로, 이를 활용하면 견적부터 계약, 운송, 트래킹, 정산 까지 물류 전 과정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공수현 교수 연구팀과 한양대학교 윤재웅 교수 연구팀이 함께 빛이 특정 방향으로만 방출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광메타표면을 개발했다. 12일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메타표면은 나노 구조로 빛의 방향과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 표면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온라인에 지난 4일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빛은 모든 방향으로 퍼지지만 연구팀은 구조의 대칭성을 정밀하게 조절해 빛의 전파 방향에 따라 단일 방향으로만 방출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이 현상은 넓은 파장 범위에 걸쳐 안정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층간 결합력이 약한 이황화텅스텐(WS2)을 활용해 미세 격자가 형성된 박막 두 장을 건식 전사 방식(dry-transfer)으로 정밀하게 겹쳐 이중층 메타표면을 구현했다. 이황화텅스텐은 빛과의 상호 작용이 우수하고 기계적으로 유연한 2차원 반도체이며, 건식 전사 방식은 열이나 용액 없이 박막을 겹치는 정밀 적층 공정을 말한다. 이렇게 완성된 구조에서는 빛의 진행 방향에 따라 방출 방향이 달라지며, 일종의 광학 게이트 역할을 한다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출범 전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이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리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에너지 고속도로는 단순한 인프라가 아니며 K-에너지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미래 국가 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동해안-수도권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이 완료되고, 2030년까지 서해안 해상풍력 기반의 전력망 구축이 진행된다. 동·서해안의 유휴전력을 주요 산업 지대를 포함한 수도권까지 송전하면 산업 기반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의 전력 피크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40년까지는 ‘U자형 한반도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목표로 남서해에서 동해까지 이어지는 해상풍력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새 정부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이러한 정책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전력망 부족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글로벌 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출 경쟁력이 하락할 위기
【 청년일보 】 LS마린솔루션은 국내 최대 해상풍력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운송 및 설치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신안군 서쪽 해상에 504㎿급 단지 2곳에 총 1GW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1기 수준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LS마린솔루션은 해양조사, 해저케이블 포설 및 매설, 접속시험 등 내·외부망 구축의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신규 건조하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용 포설선을 활용해 심해와 장거리 해역의 고난도 시공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제주-육지 계통 연계사업과 전남해상풍력 1단지 등 국가 전력 인프라 확충 사업에 참여해오며 지난 30여년간 해저케이블 시공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선정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 준공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결과”라며 “해송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투자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송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인 CIP
【 청년일보 】 미국 정부가 성실하게 무역 협상에 임하는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유예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정부를 대표해 주요 무역대상국과의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베센트 장관은 돈 바이어 의원(민주·버지니아)이 “상호관세가 다시 발효하는 7월 9일이 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내가 반복적으로 말했듯이 우리가 합의를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18개의 중요한 교역 파트너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성실하게 협상하는 그런 국가들 또는 유럽연합(EU)의 경우 무역 블록에 대해서는 우리가 선의의 협상을 계속하기 위해 날짜를 앞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 협상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베선트 장관은 니콜 말리오타키스 의원(공화·뉴욕)이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는 국가에는 7월 9일에 상호관세를 재부과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하자 “이들(18개 교역국) 다수는 좋은 제안을 들고 왔고 성실하게 협상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할
【 청년일보 】 철강업 불황에 지난해 폐쇄를 추진했다 철회했던 현대제철 경북 포항 2공장이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극심한 철강 수요 침체로 생산 물량이 없어 지난 7일부로 포항 2공장에 대한 휴업 조치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철강 업황 부진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자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노조와 대화를 시작했다. 당시 노조가 강력 반발하면서 사측은 폐쇄 결정을 철회하고 공장을 축소 운영하며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글로벌 수요 부진에 내수 침체까지 겹치자 현대제철은 이번에 전면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철강 수요 부진에 더해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까지 악재가 겹치며 어려움이 커지자 포항 공장 기술직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영업이익 3천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0.6% 감소했으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현대제철은 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총 58억달러(약 8조원) 규모의 전기로 제철소 건립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
【 청년일보 】 HL만도가 화재보험협회 산하 방재시험연구원과 ‘공동 연구 오픈 랩’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 스파크 센서 ‘해치’ 상용화다. 지난달 30일 경기도 여주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홍용 HL만도 부사장, 장영환 방재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치는 전기 화재 예방의 게임 체인저로 각광받고 있다. 아크(Arc)의 특정 파장을 감지하는 해치는 전기 화재 전조 현상 발현 즉시 센싱된다는 의미다. 해치는 동시 알람이어서 관제 센터가 빨리 움직일 수밖에 없고, 이는 곧 기존 열·연기 감지 센서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평가받는 이유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측은 해치의 성장성을 밝게 보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 고출력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어서다. 인공지능(AI) 증가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화재 감지기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335억달러(45조8천억원)에 이른다. 오는 2035년까지 매년 6%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홍용 HL만도 CTO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해치는 현재 다양한 기업들
【 청년일보 】 삼성SDI는 독일 상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제조업체인 테스볼트(Tesvolt)와 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I는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일체형 배터리 제품인 ‘SBB(Samsung Battery Box)’를 테스볼트 측에 공급한다. 테스볼트는 SBB에 전력변환장치(PCS)와 사이버 보안시스템 등을 결합한 자체 ESS 솔루션을 생산하고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이번 계약 외에 추가 공급을 위한 협상을 계속 진행하는 한편, 추후 ESS 사업 수주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SDI의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안전성을 높여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또 삼성SDI는 테스볼트에 ‘SBB 1.0’을 공급하고 내년 2분기부터는 ‘SBB 1.5’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출시한 ‘SBB 1.5’는 용량, 안전성, 설치 및 운영 편의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 청년일보 】 SK온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 미래와 기술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석희 SK온 CEO는 성장과 혁신을 앞세우며 ‘최고의 기술 인재가 곧 배터리 산업의 미래’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SK온은 카이스트에서 CEO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대전 카이스트 KI빌딩 퓨전홀에서 열렸다. 배터리 관련 분야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희 CEO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이날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배터리 산업 흐름과 기업 전략 방향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연 말미에는 진로에 대한 조언과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현장 소통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 SK온은 ‘성장하는 기업’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 CEO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