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 대한전선은 23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ICR) A,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A-, 긍정적(Positive)’에서 한 단계 상향된 결과다. 이번 한기평의 등급 상향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모두로부터 A등급을 부여받으며, 실적 성장세와 재무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6월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7월 10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 한기평은 이번 등급 부여 배경으로 ▲매출·이익규모 확대 ▲안정적 재무구조 유지 ▲양질의 수주 기반 영업실적 개선 예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또한 한기평은 이날 보고서를 공개하며 “우호적인 사업 환경 하에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주 성과에 기반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영업 현금 창출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 확장 과정에서 투자 자금 소요가 늘어날 전망이지만, 재무완충력과 영업현금창출력을 통해 재무안정성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유럽 등 세계 각 지역 고객으로
【 청년일보 】 LS그룹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23일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옛 예스코홀딩스) 등 6개사가 참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이번 LS 성금은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시설 노후화 지역에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해온 LS는 이번 호우로 트랙터 등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 무상 점검과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S는 올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지난해 충남 서천 지역 화재 피해 복구 및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이 회사는 각종 수해나 화재, 지진 등 국내외 여러 재난 상황에서 성금을 매년 기부하고 있다. 【 청년일보=선호균 기자 】
【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일본 대표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 이치바’와 협력해 한국 셀러의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국내 뷰티, 건강기능식품 셀러 및 브랜드 관계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라쿠텐 이치바와 글로벌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 그룹 ‘트랜스코스모스’가 함께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일본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물류,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물류 등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라쿠텐 이치바는 계정 개설, 상품 등록, 리뷰 운영 등 전반적인 입점 과정을 지원하고 트랜스코스모스는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을 담당한다. 이번 협력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내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진 플랫폼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억개 이상의 회원 ID를 보유한 라쿠텐은 높은 이용률과 신뢰도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 청년일보 】 미국이 오는 8월 한국에 부과할 25% 상호관세에 대한 우려로 국내 기업의 경기 전망이 더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2.6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BSI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과 비교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그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내용을 나타낸다. BSI 전망치는 지난 6월 94.7, 7월 94.6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 지수는 지난 2022년 4월(99.1)부터 41개월째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며 역대 최장 부진 기록을 경신 중이다. 8월에는 제조업(87.1)과 비제조업(98.3) 모두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BSI는 지난해 4월부터 1년 5개월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들어서는 86.1이었다가 1포인트 오르는데 그쳤다. 이 지수가 두 달 연속 8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비제조업 BSI도 7월에는 103.4까지 올랐으나 다시 낮아지며 경기 전망이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의약품(
【 청년일보 】 대한전선이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단 배당 실시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한전선이 중간 배당을 실시할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익배당과 중간배당 기준일을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기준일과 다른 날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재정한 바 있다. 즉 이사회에서 배당할 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정관을 재정비하면서 중간 배당 실시 가능성에 군불을 지핀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정관 제31조의2(중간배당)의 1항에 이사회 결의로 상법 제462조의 3에 의한 중간배당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지난 1분기 대한전선은 연결기준 매출 8천554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4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8% 줄었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는 각각 2.57%, 24.32% 상승했다. 반면 사측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경영환경 변화 등을 이유로 지난 2009~2024년
【 청년일보 】 삼천리그룹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총 3억원 규모의 성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삼천리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를 입은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의 생활 지원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더해 1억원 상당의 외식 간편식 약 1만7천인분을 피해가 막대했던 광주광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외식 간편식은 삼천리그룹에서 외식 사업을 전개하는 SL&C의 한식 브랜드인 ‘바른고기 정육점’이 제작한 상품으로 일품 갈비곰탕, 일품 갈비양곰탕, 일품 대파듬뿍 육개장, 일품 고기듬뿍 설렁탕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삼천리그룹 임직원은 ‘다함께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삼천리그룹은 국가에 대형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동참해왔다. 지난 4월 영남 지역 대형 산불 피해, 2023년 전국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2020년
【 청년일보 】 HD현대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실적을 22일 공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5년 2분기 매출 9천62억원, 영업이익 2천91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글로벌 전력인프라 투자 확대 기조속에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배전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4% 감소했으나, 이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발생했던 약 7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에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2024년 20.1%로 20% 돌파한 이래 2025년 1분기 21.5%, 2025년 2분기 23.1%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9억9천600만달러를 달성하며 상반기 누계 23억3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65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기기 인프라 수요 확대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전략적 수주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 청년일보 】 GS그룹은 22일 극한 호우로 발생한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GS는 이번 수해 복구 지원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피해 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GS리테일은 유례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군, 나주시 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고 대피 중인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호물품은 생수와 간식류 등 4천여개 규모로 ▲광주 용봉초등학교 ▲광주 지산초등학교 ▲곡성 옥과고등학교 ▲곡성레저문화센터 ▲나주시 다시면 소재 마을회관 등 총 5곳의 대피소로 전달됐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가장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GS리테일은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 청년일보 】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 LS마린솔루션은 반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해저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115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순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4%, 107%, 8%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의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 시공과 2024년 말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실적 반영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하반기에는 대만전력청 해상풍력단지 해저케이블 매설과 해저 방위용 음향탐지 센서 설치 등 주요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LS마린솔루션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수주 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안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시공 계약을 포함해 현재 연결기준 약 6천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2024년 연간 매출(1천303억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을 이끌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LS마린솔루션은 태안, 해송, 신안
【 청년일보 】 GS그룹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사 GS엔텍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모노파일(Monopile) 64기 중 50기를 납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영광낙월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에 조성 중인 365㎿(메가와트)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5.7㎿급 풍력발저기 64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GS엔텍은 지난 2023년 약 2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모노파일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0월 모든 납품을 마칠 계획이다. 모노파일은 대형 철판을 원통형으로 용접해 제작하는 구조물로 해상풍력 발전기를 해저에 고정하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구조가 단순해 제작 기간이 짧고 비용 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기자재다. GS엔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00㎿ 이상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에 국산 모노파일을 전량 공급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국산 기자재의 품질과 생산 역량을 입증하며 국산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생산능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GS엔텍은 총 3천억원을 투자해 세계 1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업체인 네덜란드 시프(Sif)사의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
【 청년일보 】 국내 30대 그룹이 최근 10년간 5천억원 이상 규모로 인수·합병(M&A)한 기업 중 한화그룹이 인수한 한화오션의 경영 성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에서 2015년 이후 인수한 20개 기업의 성과를 주주가치 측면에서 평가한 결과 대기업 집단 인수 이후 경영 성적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개 기업의 총 매출은 인수 2년 전 33조9천550억원에서 인수 2년 후 47조6천249억원으로 40.3% 증가했고, 순이익은 2조4천100억원 손실에서 1조4천455억원 이익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기자본은 20조3천641억원에서 28조4천644억원으로 39.8% 늘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1.8%에서 5.1%로 개선됐다. 상장사인 11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21조5천858억원에서 29조9천741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매출, 순이익, 자기자본이익률, 자기자본, 시가총액 등 5개 지표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인 기업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SK머티리얼즈(옛 OCI머티리얼즈),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등 3곳이다. 특히 한화오션은 모든 지표에서 10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화오션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전기로 철강사인 동국제강이 친환경 경쟁력 강화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탄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기조를 통해서만 지속가능 사업이 가능하다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탄소저감을 위한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과 폐열 발전을 통한 에너지 효율 제고, 친환경 인증 확대 등 철강산업 전환기에 핵심이 되는 과제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2일 사측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지난 2023년부터 하이퍼 전기로 기술 개발을 본격화해 현재 구체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강은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을 시작으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과 국내 철강사 최초 전제품 저탄소 인증까지 연이어 취득했다. 동국제강은 철강 제조기업으로 1960년대부터 쇳물을 생산해왔으며 1990년대 초 국내 최초로 전기로를 도입했다. 이후 동국제강은 국내 유일의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를 가동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틸 포 그린(Steel for Green)’을 지속가능가치로 선언하고 친환경 철강 체계로의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공정 투자 확대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통해 최적의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있